조그맣고 네모난 방에서 존경하는 그분에게 내 마음 모든것을 주었습니다.
화려한 곳은 아니였지만 난 너무 좋았습니다.
다 마음에 드는데...
한 남자만 선택해야 한다는게 무척 아쉬웠습니다.
세 사람 정도가 좋은데 하지만 다음에 또 기회가 있으니까...
내가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를거야.
내 친구들도 그러는데 뭐!
언니두...
엄마두...
설레임과 두려움으로 맞이 했던날.
그러나.
모든것이 끝난 지금 아무것도 생각나질 않는다.ㅠ
마음의 준비를 다 못했던 탓일까?
아니면 기대를 저버린 그 때문일까?
이런것이 어른이 된다는 것일까?
하얀색 위에 선명하게 얼룩진 빠알간 흔적...
혹 내가 실수한것 아닐까.
그런 후회는 안해.
내가 선택한 길이니까...
그분이 잘못한 것은 없어 모든건 내가 결정한 것이니까...
하지만 나이가 너무 많은 게 좀 마음에 걸린다.
우리 아빠정도?
나이가 무슨 상관이야.
힘있으면 됐지...뭐!
하지만 그분도 날 좋아하실까?
엄마에게 말할까?
아니야 엄만 내 맘 몰라.
내 남자 친구가 알면 어떨까??
화낼지도 몰라.
절대 비밀로 해야돼...
엄마도..... 아빠에게 말하지 않았잖아.
내가 다~ 봤어!
엄마가 혼자서 그 방에 들어가는것을...
아빠에겐 비밀로 했겠지.
그런 엄말 난 이해할수없어.
엄마도 나 처럼 좋았을까?
시원하기도 하고......... 또 하고 싶은데...
자주.
그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다음엔 친구랑 같이 해야지.
혼자만 들어 가야 하는데 아쉽다.
친구랑 같이 가야 하는데...
아님.......언니랑?
엄마랑 같이해도 좋고.
좀더 빨리 했으면 좋았을 텐데.....
한 16살 쯤.
그때도 충분히 감당할수있는 나인데....
친구들도 20살 때 다 경험하는것 아닌가?
그러나 그러나 자꾸만 밀려드는 "허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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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투표란 이런것일까"....................
'의무'는 포기하고 '권리'만 주장하는자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니 오해하지는 마십시요...씨-__^익

권형님 감사합니다 ^===^
오늘 투표하구 쉬지는 못하구
출근하러 갑니다.
자아리 지내시쥬??
쩝!
쫌 히무합니다~~^^
권형님 건강하시지예~ㅎ
조만간 물가에서 뵙겠슴미더~
다들 잠든시각에 웬일루다...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