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낚시를 마감하며♡♡

오전10시 현장도착. 일부러 평일날 왔다.(사회부적응자.독조즐김) 12대편성. 좌우측 두자리씩 총5자리.딱 중간에 앉음 입질시간대는 오후5~8,밤11~1시.새벽 4~7시. (중간중간 쉴수있도록 이곳 붕어들의 배려심) 오후3시반.들어오시는 분이없는것같아서 좌우측으로 한대씩 더 폈다.(좌우측조사님이 없으니 갓낚시 형태로 펴본다) 4시반 캐미를 꺽고 저녁을 먹었다. (입질시간에 밥먹고 캐미 꺽을수는없다) 5시10분 두분이 오신다.ㅠㅠ. 한분이 우측맨끝자리로가신다.근데 한분은 그 사이를 들어오신다. 곧 접지좌대를 피시곤 찌맞춤을 한다.휭~~~휭 .앞치기를 하는데 찌가계속 초릿대앞에떨어진다.세번네번 그래도 던질때마다10센티씩 전진하고 있어 참다행이다.전진속도가 늦어서그런가 휘둘러치기로 변경하신다.한번두번세번.7번만에 제자리에들어갔다.찌가 둥둥뜬다.찌를 내리고 다시던진다.한번두번세번~~6번만에 제자리에들어갔다. 참일관성있게 서너번은 꼭 앞치기후에 휘둘러친다. 아저씨가 유행에 민감한 셀럽이시다.대충보니 40대가 넘는것같다.그렇게7대를 피고 8번째대는 나의늦게 펴놓은 우측맨끝대 찌의 60센티 옆에 붙인다.다행이다 교대로 캐스팅하면 감지는 않겠다.참 배려심높은 아저씨다. 식사를 하신후 캐미와 옥수수를 끼우고 캐스팅을 하신다. 문론 일관성 있으시게 한대에5~6번씩 캐스팅한다. 휴~~~그래도 나한테와서 조황은 어떻니 하고 안물어 봐서 다행이다.30분후 낚시대를 다시 캐스팅하신다.그리고 그후 30분.또30분. 매 30분마다 미끼확인하고 다시 던진다.그렇게 새벽3시가넘어서 조용해졌다.새벽4시!졸고나신아저씨. 아~~씨! 낚시대 다감았네.오~~~그래도 고기는 있네. 하시는 아저씨소리에 붕어가 고마워진다. 저렇게 소란스럽게 케스팅해도 물어주니까. 곧 오른쪽 대는 대낮이 되었다.4대의 낚시대푸시는 아저씨의 렌튼.그리고 다시 시작된 캐스팅.그렇게 아침이 되었다.다른곳으로 가신단다.포터 적재함에 좌대를 던지듯싣는다. 참 튼튼한적재함.그리곤 남은 옥수수를 물에 확 뿌리고 가신다.고마운 아저씨! 다음 사람을 위해 집어까지 해주시다니. 갔다~~~드디어갔다. 오늘은 제발 아무도 오지말기를. 그래도 참 고마운 아저씨다.14대중 오른쪽7대는 단한번의 입질이 없어서 왼쪽7대만 집중할수 있었다.4마리 조과. 아저씨만세~~~.낚시는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