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이 오면 보고 싶어
기다리는 것이 있습니다.
하얀 눈이 포근하게 내 얼굴을 감싸듯
당신의 따뜻한 하얀 손을 떠오르게 하는
눈이 펄펄 내리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과 같은 하늘아래에서
당신처럼 곱디 고운 당신 닮은 하얀 눈이
송이송이 내리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과 함께 소복소복 쌓인 하얀 길을
뽀드득 뽀드득 걸으며 둘만의 발자국을
하얗게 새기고 싶습니다.
당신의 순백(純白) 미(美)와
백설처럼 순수한 마음을 간직하고 싶습니다.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와도
기다리는 것은 첫눈,
첫눈에 노래하고 싶고
첫눈에 그리워하고 싶은
당신 향한 내 마음이기에
첫눈 기다리듯 언제나 당신을 기다립니다.
첫눈 같은 순수한 마음을 소유한 당신이
첫눈 같은 순수한 모습을 닮은 당신이
무척 보고 싶습니다
겨울같은 날씨가 이제야 시작인것 같습니다...
플랫폼에서 입가에 하얀입김과 졸린 눈으로 기차를 기다리시는 사람들...
이번주는 많이 힘든 주가 될것 같네요...힘냅시다 힘!!!
첫눈 같은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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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오면 전 꼼짝을 못하거던요...
추운 겨울날 감기 조심 하십시요~~
요즘 누굴 사랑하시나봅니다그려 ㅎㅎㅎㅎㅎ
젊은시절 밤새워 누굴 그리워하던 생각이 나네요
맴이 싱숭생숭 해지게......
눈이 오면
차 가진 모든이들 싫은 도로 환경이 되지만
그래도
순백의
호젓한 길에
쌓인 눈길을
첨으로 발자욱 찍으며
혼자가 아닌
둘이 걷는다면?
넘 좋겠죠?
근디......
마누라 손잡고 눈길 걸어본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않나네요... ㅜㅜ
올해는 가까운 곳으로 눈 구경이나 가야겠습니다.
근데 눈길운전은 쥐약인디...
신나게 달려보세. 흰눈 올때 까정
마눌 꼬실때 썼던 주제가 생각 나네요ㅎㅎ 천치와 바보의 사랑
情..고맙습니다 숙원이 풀렸습니다~~
겨울~ 시러~
강조안해도 마이 힘드러 ㅠㅠ
건강하십시요 못달님!!
혹~~~~
머리에 꽃 꼽고 다니는~~~ㅋ
텨라~~~~~
날씨가 마니 추버요!!!
멀리 계신데 옥체 보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