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리 벽계수야 !

누구나 때에 따라 양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혼자 있고 싶은 마음’ ‘같이 하고 싶은 마음 ‘ 여러 일로 휴가도 가지 못하고 지칠 즈음 맞은 연휴 오랜 시간 뜸들이던 곳으로 혼자만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 아침가리 계곡 트레킹 ‘ 강원도 인제군과 홍천군 경계에 자리한 방태산에는 삼둔사가리라 불리는 곳이 있습니다. ‘둔’은 산속에 숨은 평평한 둔덕이라는 뜻으로 살둔(생둔), 월둔, 달둔이 그곳이요, ‘가리(갈이)’는 작은 경작지가 있는 곳을 일컫는데 아침가리, 적가리, 연가리, 명지가리를 말함입니다.. 요즘은 곁가리란 곳을 포함해서 삼둔오가리라 부르기도 하는 모양입니다. 6.25전쟁이 난 것도 몰랐다는 오지중의 오지입니다. 지도를 한 번 보시죠.(퍼옴) 코스는 일반적으로 두 가지가 있습니다ᆞᆞ 진동산채가ㅡ아침가리골ㅡ조경교 갔다가 돌아오는 코스(6ㅡ7시간) 방동약수ㅡ임시초소ㅡ조경교ㅡ아침가리골ㅡ진동산채가(7시간 ) 그러나 저는 다른 코스를 추천드립니다ᆞᆞ 진동산채가 부근 주차ㅡ콜택시로 임시초소ㅡ조경교ㅡ아침가리골ㅡ진동산채가(4시간) 그러나 변수가 생기더군요ᆞᆞ 콜택시가 아예 연락이 두절입니다ᆞᆞ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아침가리골로 바로 진입해 되돌아 오는 코스를 택했습니다ᆞᆞ 진정한 여행은 '변수'에서 시작된다 하더군요ᆞᆞ 진입 초기 맛뵈기 사진 몇 장 이렇게 시작합니다ᆞ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