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돗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들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를 입고 찾아 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 먹으면
두손을 흠뻑 적셔도 좋으련
아아아,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
하이안 모시수건을 마련해 두렴
삼복더위에 길 떠난 매형을 배웅하고 있습니다.
속상한 마음 잠시 달랠까 바람좀 쏘이러 나왔더니 포도가 주저리주저리
탐스렇게 햇살을 머금고 있네요.....
많이 더운날입니다.
더위에 건강 챙기시고 오늘 하루도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더운날 가신분 배웅하시는분
고생스러우십니다.
위로를 드리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비내리는 날씨만큼이나 마음이 흐리시겠지만
좋은 곳으로 가셨을것입니다
마음 추스리시고 기운내시길바랍니다.
몸과마음 잘추스리시고 기운내시길 바랍니다
남은 가족들 평안을 찾으셔야지요?
좋은곳으로 가시리라 생각합니다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큰일 별탈없이 잘 치루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