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이라 나누어 올립니다
텐트치고 찌는 속이 빈 아스크림 막대모양으로
채비 찌맞춤도 몰라 대충하고 지렁이는
옛날식으로 잘라 바늘 따라 끼워넣었습니다
주위 평평한돌을 가져와 앉아 있었는데
손바닥 만한게 계속 잡히더군요
계속 기다려 잡기보단 여기저기 돌아다니니
자동빵이 더많았습니다
바닷가 망둥어 잡던 습관이있어 못 기다리겠더군요
저녁에 친구와 친구동생이 왔는데 알다시피
저수지가 워낙커서 한참 찾아와선지 화내더군요
밤에는 케미가 없어 그냥 좁은 텐트에서
셋이 포게어 자고 일어나 또다시 낚시를 하는데
고기를 살려준다는 생각은 상상도 못하고
아버지 가져다 드려야겠다해서 그 많은
고기를 칼로 배따서 널었습니다
돌산을 파내 저수지를 만들어 바닥이
전부 돌이고 바닷가 근처라 그냥 펴놓으면 잘
말랐습니다 오후가 되니 식수가 바닥이나 우린
마을까지 걸어가 물통에 물을 받아들고 왔는데
붕어가 대나무를 끌고 가버렸습니다
대나무낙싯대라 그냥 버릴까하다
옷 벗고 수영으로 30미터 헤엄쳐 갔습니다
낚시대를 잡고 오는데 평소 7미터는 족히
되는 수심을 확인하고 싶어 물속으로
들어 갔는데 가뭄으로 3미터정도
밖에 안되더군요
청호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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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요?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