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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무슨 낚시를 해야하나요 걍 신랑따라 다니며 짐꾼이나해야 하나요. 울신랑 이거들고 온다 저거달라 라면좀 끓여라 전 완전 짐꾼인듯요. 낚시가르쳐 준다해놓고선 심부름만 시켜요 ㅠㅠㅠ

옆에다 의자놓고 텐트 펴고 낚시대깔고 두런두런 얘기하면서 낚시하세요. 그렇게 세번 네번. 가다보면 저절로 알게 되어요.
글을 보니 행복이 묻어나는거 같네요.
낚시가셔서....

낚시대 펴달라...미끼 끼워달라...

라면 끓여달라......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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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더 신랑을 괴롭히려면 산속 소류지에 가셔서...

냉면이 먹고 싶다, 짜장면이 먹고 싶다, 족발좀 사와라....

남들은 삼겹살 구워 먹는데 나도 소고기 안심 먹고 싶다....하시면서

마구마구 시키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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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철수할때.... 다리를 삔것 같으니 업어 달라고 하십시요..
홍초님 가입하신지 하루가 지나셧군요...
저도 가끔 제 아내가 월척지에 들어와 놀다가던때가...
전에 신랑조사님 아이디로 자게방에 자주 놀러오신 느낌이...
대명이 누구 시래유^~^

낚시가셔 심부름 시키시면 집에서 쫓아내시면~먹는건 남편분 시키시고 같이 즐거운 낚시하세유~~ㅎㅎ
독조하는 저로서는 그저 함께하는 두분이 부러울 뿐입니다.ㅠ

내 짝은 어디에 ㅠㅠ
윽....

염장...ㅋ

두분 행복해 보입니다..

울 마눌은 누비져서 발가락으로 방향만 가리키면

전 로봇처럼 가리키는 곳에 자동빵처럼 서 있습니다.

그때 한마디 합니다..무엇 가져와..ㅋ

발가락이 리모콘이죠..

죄짖고 살지 말아야 하는데..지은 죄가 많아서리..ㅋ
푸우ㅡ째즈님 댓글에 웃음이 터지네유.ㅋㅋ감축드려유...ㅎㅎ

낭중에 노인정 혼자 댕기시것어유..여죄는 감추시고 더는 죄 짓지 마시죠^~^...
군기 잡는 방법은 많은디유!

밖에서는 법적으로 남정네가 무조건 다 해야 돼유!
홍초님!

아직은 틀이 제대로 잡히지 않는 초보신것 같네요

대물을 정석으로 하시는 분은

물가에 나가면

사모님은 의자에 앉아만 계시면 식사도 손수 먹여드린답니다

아직 초보라서 그런것이니 개의치 마시고 좀더 대물에 정진하도록 매주말마다 보내주세요

가셔서 정석을 배워 오시라고...

아님 남도로 보내주세요

혹독하게 정석을 가르쳐 보내드리겠나이다.
캬~~~~~~~~~~~~~~~~~간큰 남자와 사십니다 ㅎㅎ

전요 아내가 낚시따라오면 다해줍니다.

심지어는 대신 오줌도 누러 갑니더 ㅎㅎ
여기서 여성조사님 첨보는거 같네요...
천향 좋은낚시대인데 남편분은 대물하시나봅니다.
낚시대수가 많아서 천천히 판매하셔야 할겁니다.
너무 고가인낚시대라 구매 꿈도 못꾸네요..ㅎㅎ
같은 낚시인으로써 부러움반~ 걱정반~(양념반~ 후라이드반~) 입니다..ㅎㅎ

두분이 협의 잘~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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