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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 박았어도..ㅠ.ㅠ

저번주에 수로에 다녀왔습니다. 엄청 비가 쏟아졌죠? 셋팅하고 좀 즐기려고 하는 순간 엄청 비가 왔습니다.. 국지성 폭우처럼.... 그래서 차에 잠시 있다가 비가 소강되면 다시 올려고 했네요... 어느정도 비가 그치자 다시 자리로 돌아갔습니다. 이때 ! 뭐가 쭉~~ 하면서 줄에서 소리나는건 첨 봤습니다. 총알박고 다했는데,,,,, 잉어 소행이겠죠? 28대가 날리가 났습니다... 한순간에 그냥 총알이고 다 물속으로 풍덩~~~ 낚시대가 물에 뜰줄알았는데.... 물속으로 그냥 쭉 빨고 들어가네요...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요번주 그넘 잡으로 또 갈 예정입니다.....ㅠ.ㅠ

오짜 붕어네요.
28대는 용왕님이 와이파이 안테나로 쓰고 계실거 같구요..ㅎㅎ
이번주에 꼭 복수하십쇼..^^
심장이 벌떡 콩팥이 쫄깃.. 무서움 반 놀램반
그니낌 아는 사람은 알지요^^~~
놀랬겠네요...
잉어들이 그렇게 힘을 씁니다...
아깝다 낚시대...
저의 기준으로 낚시 장비중~

제일 필요 없는게 "뜰채"

제일 필요 한게 "총알"

이라고 보는 1인입니다...

ㅎㅎㅎ
2주전에 제가 당한 경험과 비슷해서 저도 글 올립니다.
경기도권 관리형 잡이터에서 새벽 2시경에 쌍포중 다른 하나 채비를 만지고 있는데, 구루텐과 떡밥을 달아 온 다른 한쪽 낚시대가 슁 소리를 내면서 튕겨져 나가는데, 제가 손을 뻗을새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물론 뒤꽃이 주리주리 되어 있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새벽 5시에 날이 밝은후, 배를 타고 샅샅이 뒤졌지만 못찾았습니다. 둥둥 떠 있는 고기 물린 찌는 몇개 수거했지만...
제가 속이 쓰린 것은 제가 가진 낚시대중 가장 좋은 천향 3.2 쌍포중 하나를 용왕님이 물고 가신거죠 ㅠㅠ
요즘 팝니다에 올라온 중고 천향대 보면서 고민중입니다.....
잉어 큰놈앞에선
다들 무용지물입니다 ^-^
5짜로 합시다 그냥...그냥 5짜로 결정하시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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