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전 교환코너에 보잘것없는 루어대를 저렴한 2.4칸정도민대로 교환하고자 글을 남긴적이있습니다..
사실 제가가진물건이 값싸고 허접한물품이라 교환을 한다하더라도 중고가 2만원정도의 낚시대를 생각하고있었습니다.~
중고가 2만원이면 새제품 4만원정도의 수준이니 사실 그리 나쁜 낚시대도 아니죠..
제가 가진 루어대는 깨끗하지도않고 그렇다고 고가품도 아니며 누가봐도 이쁜낚시대는 아닙니다..
그런데 어느분께서 교환원하신다며 쪽지를 보내왔더군요..
교환품은 동춘v2.3칸...
음..이런낚시대도 있나??싶어 검색을해봤는데.....헐!!!고가품입니다..ㅡ.ㅡ;;;
이분이 뭘 잘못알고계시나 싶어 솔직히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분은 쭈꾸미낚시 한번즐기실려고 루어대가 필요한것이었고..
저는 도저히 교환을 받아들일수없어 그냥 한시즌 빌려준다고 했었지요..
(사실 민물시즌도 끝났고..루어대쓸 시즌이 아니잖아요~)
제가 가진물건과 그분의 낚시대는 교환상대가 안되는 물품입니다..
그분도 어느정도 검색하시면 가격을 충분히 아실텐데....
아무말않고 교환하자니 사기치는것같아 양심상 교환하기가 망설여졌습니다..
그분은 여자친구분과 같이 쭈꾸미 낚시한번즐길려고 ,너무큰 댓가를 치루는것같아 보였거든요..
그래서 그냥 편하게쓰시라고 ..그리고 내년봄 전에 그냥 돌려주셔도된다고하고선 물품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3일후.........낚시대가 택배로왔습니다..
(조행기 잘보고있습니다.
저는필요없는 물건이니 잘사용하십시요....)
이건뭐....어이없더군요..~ㅎㅎ 동춘대 중고로 팔아서 루어대 새거사도될텐데..ㅡ.ㅡ;;;
싸구려낚시대..그것도 깨끗하지도않은거 보내드리고..새것같은 고가대를 선물로 받았네요..
참나~~~~~상황도 어이없지만 받은 동춘낚시대도 어이없습니다..ㅋㅋㅋ
이건뭐~~~깃털처럼 가볍네요..~^^ㅋㅋ
제과점에서 반죽치고 철판좀 닦은저는 팔힘좀씁니다..~
왠만한 낚시대 무겁다해도 별로 무겁게 느껴지지않았으니까요~
근데..이낚시대는 완전 가볍네요..손가락으로도 앞치기가능할듯합니다..ㅎㅎㅎ
그분과 통화를하고 뭐라 감사의 표현을 해야할것같은데 말문이 막혀 제대로 인사도 드리지못했네요..
이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묵호사랑 선배님.감사히 잘사용하겠습니다..~
깨끗하고,가볍고,최고가의 낚시대 요건 우리와이프께 잘전달하겠습니다~
대백회때 참석이 불분명하다 하셨는데..뵙게된다면 소주라도 한잔 올리고 인사드리겠습니다.~
정말 소중히 잘 사용하겠습니다..
다시금 감사드립니다..(__) 꾸벅..
최고급 낚시대(염장질입니다^^;;)
붕어못본지3년 / / Hit : 4499 본문+댓글추천 : 0
동춘 이런거 한번도 못봤는디 ..
지는 말입니다
자게판에서 염장질이 제일 나쁘다고 생각 합니다
이세상에서 제 일 싫은게 염장질인데
그나마 얼굴 못생긴 사람들 절대 못봐줍니다
얼굴이라하면 뭐 지정돈 되야쥬 안그류 ???
청소도 열심히 하시고 .
재미있는 조행기도 올려주시니까요.
그나저나 저한테도 쓸만한 쏘가리대가 하나있는데 내놔볼까나?
혹시 황금덩어리?ㅋㅋㅋ
충고한마디하자면 (있는놈이 있는척하는게 더 미운법입니다..~^^ㅎㅎㅎ)
인물값하믄 곤란해유~~~~(미남이시라 부러워서 트집잡아봅니다..ㅠ.ㅠ)
그리고 항상 가슴에 여운을 남기는글 잘보고있습니다..감사합니다..
땟장님....쏘가리대로 황금덩어리를...^^;;;ㅎㅎㅎ
가능하다면 저도 동참하고싶습니다..~
전재산을 털어서 루어대 몇백대 사놓겠습니다..~ㅎㅎ
형수님 델꾸 쭈꾸미 잡으러 가실려고 ...
동춘V, 마징가Z 좋은 물건이죠 ㅎㅎ
헛챔질선배님과도 각별하신것같던데요~
역시 끼리끼리 논다고..좋은분들곁엔 언제나 좋은분들이 계시기 마련이지요~
동춘v는 소장하고있으니 공간선배님이 추천하시는 마징가z 하나 구해볼랍니다..~
아...또 루어대 하나 내놔야 되는건가..???!!! ㅡ.ㅡ;;
아주 멋쟁이시죠. 약간 제비풍이지만..ㅋ
붕삼님 축하하구요~
묵호님~ 역시 멋쟁이세유~^^
묵호사랑선배님은 활동도 별로 안하시던데 의외로 많이들 알고계시네요..~?^^;;;
오프라인의 절대강자이신가~??!!흠.....
멋쟁이시라~~~~~ 그라믄,만나는건 좀 보류할랍니다..~
잘생긴사람은 괜히 때려주고싶어서리~~~ㅎㅎㅎ(농입니다..ㅋ)
정이 오가믄 그것으로 족한 것이지요.
두분의 마음이 은근히 가슴에 스미네요.
묵호 사랑님 꼭 오세요 ㅎㅎ
뽀보해 드리겠습니다.
근디 은둔자님 ~~~
자칭 미남이라고 하시는디,,
월님들이 남도쪽 수준 우습게볼 소지가 다분합니다.
저 전번에 공포특급사진보고 뒤로넘어가
뒤통수 까질뻔했읍니다~
혹시 영광 기준 미남은 아니신지요?? 히힛,,,
사시는거 보시구 묵호님께서 선물주셨나봐요^^
아내분에 빠른 쾌유도 빌고 갑니다
울 아들이 제일 미남이라고
기분 댓길이겠네요~ㅎㅎ
붕삼님 애교가 얼마나 많은 분인데 ^^
동춘 좋은 낚시대입니다...
묵호사랑님.....언제한번 봐야지요?
회장시켜줬더만 직무유기야요...
두분다 제가 봐선 복받으실겁니다. 요즘 세상 서로 미안해하고 감사하며 살아가시는 모습 너무 아름답습니다.
저 또한 한번쯤 뒤돌아보며 반성할 기회라 생각하고 월님들 감사합니다.^^
대백회때 요낚시대로 외대신공 들어갑니다..~ㅋㅋ
묵호선배님,이렇게 오픈하는걸 싫어하시는줄 몰랐습니다..거북하다면 죄송합니다..(__)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