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13
투표마치고 바로 하천으로 낚시 고고씽 ...
장소 : 작은 동네 하천
미끼 : 참붕어
대 : 2.5
시간 : 오후 2시쯤...
당시 상황 :
폰 만지작 거리다 2.5칸대에서 입질 포착 ...
거짓말 안보태고 정말로 약 5분여 동안 꼼지락 거림 ...
작년에 허리급 나왔던 자리라 내심 속으로 왔다 싶었습니다 ㅋㅋㅋ
그래.... 조금더... 조금만 ....더더더더더더더.....
인자 고마 올려라 ... 올려라....
흐미....
입술은 점점 타들어가고 속은 속대로 타 들어가고 ㅋㅋㅋ
그렇게 꼼지락 거리는 입질 타임이 5분여 지속되다
찌가 한마디 정도 쓰~~~으윽 솟더니
갑자기 쑥~~~~우욱 하고 빨려 들어가는 갑니다
순간,,,, 앞뒤 안가리고 바로 있는 힘껏 만세를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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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푸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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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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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부~~~~우우웅 날라서리
머리뒤로 쓔~~~~~우웅 ... 철퍼덕 @@
바로 요 놈 이었습니다 ㅡ.ㅡ ;;;
낚시 입문 3년 동안
욜마처럼 나에게 극도의 긴장감과 스릴감....
그리고 허탈함감을 동시에 준 놈은 없었습니다
ㅡ.ㅡ ;;


빨리 재투척하셔염....ㅎㅎㅎ
사람을 그리 애타게 하노 ㅋㅋ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