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로 해안가 수로나 둠벙, 평지지등을 찾아 낚시를 다닙니다.
수초가 적당히 삭고 물색도 좋아 이제 붕어낚시 제시즌이 온거 같은데
제가 좋아하는 포인트들은 최악의 조건입니다.
바다로 나가기전 먹이를 탐하는 참게들의 극성이 너무 심합니다.
그런다고 갑자기 내륙 계곡지등으로 전환하기도 그렇고,
서리 내리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서리가 내리고 참게들이 다 빠져나가고 나면
겨울을 준비하는 대형붕어들의 입질을 볼수 있지요.
사실 남도쪽 붕어 낚시는 11월부터 3월까지가 최적기인거 갔습니다.
오히려 날이 따뜻해지면 잡어, 붕애, 참게등 온갖 방해꾼들로 몰황을 보는 경우가
더 많은거 같아요.
갑자기 쌀쌀해지는 날씨, 가을 가뭄에 따른 배수, 참게등의 성화등으로
9월 10월 낚시 거의 꽝이네요.
이젠 붕어가 보고 싶어요.
이번 주말엔 볼수 있을려나????
둔자네는 오늘밤도 쪼고 있을 건디, 오늘은 붕어다운 붕어 얼굴좀 볼라나????
둔자네 파이팅!!!
최악의 낚시 시즌
붕어우리 / / Hit : 2485 본문+댓글추천 : 0
여섯치믄 챔질과 동시에 날라왔을거 같은디,
날라다니는 붕어는 붕어가 아니여유, 날치지.
오늘은 허리급 못하믄 집에 못가요. 허리급 사진올려 놓고 들어가요.
어디 그 쪽에 골방 하나 얻어서 찐하게 낚수나 함 해볼라고요.^^
우리님~~~!!! 반겨 줄거쥬? 히~
큰걸 많이 못걸어 봤습니다.
초봄에 떡 월리 이십여수 올린것 그게 다였습니다.
저도 끼워 주십시요. 12월 되면 거의 백수 수준 되거든요.
그곳에서는 가능하시니 사진 많이 찍으셔서 목마름 달래주셔요
혹자들은 염장이라 하시지만 그래도
추운겨울 붕어비린내 맡는게 워디예요
대부분 공감하는 거지만
가까운곳에 그 계절까지도
즐길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은
낚수꾼에게는 큰 행운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