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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마을버스에서

아침 출근일 일찍하는 편이라 시간이 중.고등학생 등교시간과 겹치게 됩니다. 오늘도 같은시간 에 탓는데 웬 어여쁜? 고등학생이 의자에 않아 두눈크게 뜨고 화장을 합니다. 교복차림에.. 눈화장에 공을 열심히 들이네요. 나름 애인에게 잘 보이려고 그러나? 이시간에 학교가서 짝사랑하는 남 선생한테 잘보이려고? 별별 생각을 합니다. 평소 화장하는 여자를 좋아합니다. 단지 화장하는 여자는 부지런하다는 생각 때문이지요. 그런데 버스가 화장대는 아닌데 성인여자가 화장을 하지요 그려려니 .. 버스에서 요기도 하는데 이해해야지..생각합니다. 그러다 , 그래도 고등학생인데 공부를해야 하는거 아냐? 아니지 ? 저 학생이 전교 일등하고나서 심심해서 화장도 하는것일수도 있자너.. 꼭 나쁘게 볼일만은 아는듯 하지. 화장품 팔아줌 한기업을 살리는 일인데.. 굳이 내가 비난할일은 아닌것 같아.. 그냥 일상에 일어나는 하나로 치부해 버립니다. 왜냐면 내일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만약 내 딸이 그러고 다닌다면 ? 내딸에게도 버스에서 화장하라고 권할일이 아니라면 분명 좋은일은 아닌듯 합니다. 잘못은 아니지만 굳이 할 필요는 없는일.. 그런일이 세상에는 너무 많습니다. 내가하면 사랑이고 남이하면 불륜인 것이지요.

마을버스에서 화장하시는 여성분이나..

아침에 출근하면서 어린이집 등원차안에서 화장하는 울 마눌님이나 비슷한 이유겠죠.

남편, 아들보다 먼저 일어났는데도 아침식사 챙기느랴 이브자리 정리 하느랴

정작 자신에게 필요한 시간이 짧다는거.

평소엔 여유있게 화장을 다하고 출근하는 날이 더 많지만.

가끔 한두번씩 시간이 부족해 출근길 차안에서 화장하는 특히 릭스팁 바르는 마눌님을 보면..저는 이쁘던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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