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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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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강을 끼고 출근해 봅니다.

 

팔달교에서 사수동까지 강뚝길이 포장이 다 되어 강구경 하면서 출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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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선 모노레일 공사현장 위로 태양이솟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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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출근한 새도 보입니다

형씨 한수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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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가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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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 부부겠죠.

 

괜시리가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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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견디다 결국 떠나 보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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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박꾼 빠진 자리

 

새꾼이 난전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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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지어 가는 폼이 아마 조우회!

 

어디 잘나오는데 알았는 갑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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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인간을 위해 자연을 헤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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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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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소음을 온몸으로 받으며

 

스트레스 길게 늘어떠린 버드나무야

 

너는 알겠제


햐~
그림 좋습니다.
왜?
물그림만 보면 좋아보이죠?

근디~
저는 출되근 왕복 90키로중
80키로는 한강 봄시러 댕겨유~~~
..............靜..
능수버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내 늘어진 허리와 팔다리에 무어라 탓하는이
나무랄것도 없소
다 그런거 아니요
늘어져 있어도 볼것 못본건 아니라우
미리 늘어져 있어야 보고도 못본척 할수 있다우
백고무신 신고 저 다리를 건너신다 생각하니 갑자기 입가에 미소가.....
간만에

붕춤님이

시원한 사진을 ^^
붕어와춤을님....

우째 님께서 찍으신 사진속의 새들도
장동빵만 기다리고 있는 것 같습니까?...^^

담아 내는 사진과 한 줄의 글 속에도 그 사람의 정서가 담겨져 있지요.

좋은 사진과 글입니다.
사추기이신가봅니다 ㅎ

가을이란 계절이 참으로여러가지

상념에젖게만드네요
붕춤님....

인자는 출근길에도 조행기 사진을....ㅎㅎㅎ

퇴근 하시면서도 부탁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행복한 주말되십시요.
걱정됩니다

갑자기 가을분위기 쫘~~~악 까시면서

시인냄새도 풍겨볼라카고

수상타~~~~~~

실연당하셨나?

튑니다

가다가 마누라 병원 들려서 위문공연 함 하고 출조 합니다
시원한 가을아침 풍경에 마음이 후련합니다.
붕춤님!
힘찬 하루를....
아띠~~~~~~~~~~~~~~~ 이사가고 시포유~ㅠㅠ

출근길에 도로마다 차들로 꽉 막히고 회색도시에서 느끼는 답답한 마음이
이런 출근길 풍경을 상상하면...아~ 그냥 천국이 따로 없십니더.^^
혹자는 세상물정도 모른다고 하겠지만...

貧而樂 빈이락~ 가난이 즐거운 것인데

지나보면 다 부질없는 것을
부질없는 삶을 죽어라 살고있으니...

마음하나 내려놓고 안빈락도 하시지요. 회장님~ 딸랑딸랑~~~~^~^
가을인데 우째이리 덥은건지 ~~ 에휴 ~~~

미췬 건물에 에어컨틀어뿌네여 ~ 참나 ~~ 11월인디 먼넘에 에어컨 ~~ 미찬나봐유 ~~ ^^

춥다가 덥다가 아주 죽일라카네유 ~~ ^^

사진감상 잘하고 갑니다요 ~~
괜시리 마음이 허전 하신건 아니시죠?
걍 맘이 쨘함을 느끼게 하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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