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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합니다

모처럼 느긋한 출근을 하니 참 이상하네요? 남들은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출근 전쟁을 하는데 이몸은 이불속에서 꼼지락거리다 먹을것다 묵고 내짝쿵의 사랑해 말 한마디에 출근 발길이 가볍네요 ㅎㅎ 여러분 발기찬 하루되세요 ....사랑합니다

사랑해....
부럽습니다 ㅡ,.ㅡ"

근데...
싸모님이 또 몬 사고 치시고 선빵을 날리시는건 아니신지..... @@"


지송합니다
부러워서...... ㅡ,.ㅡ"
내 짝꿍은 ? 해바라기! 푸하하하
천궁님! 부럽쫑! 평소에 잘하면 사랑받아요(팁 으로알려드립니다 1급 비밀인데) ㅎㅎㅎ
명품님! 평소에 같이 계시면 소중한것을 잘 모르는것
깉아요
동고동락 하는 내 짝궁이 엄지~~~~척
이더라고요
울 마나님도 첨 몇년은 그랬어요...
그랬어여....그랬어여......

이보다 더...
해피했던 지난날을 그리워 하는
글쓴이의 심정을 애절하게 표현해낼 수 있는 과거형 형용사가 있을까요?

아!~ 술푸다.....ㅠ

검단꽁지님! 왜 그러셨쩌염. ..
평소에 잘 하시지.... ㅡ,.ㅡ"
우리는 허구한 해를 살아 왔지만..
사랑한다는 말한적은 한번도 없읍니다..
그냥 수시로 뭐 필요한거 없느냐고 물어보고..
직접 사다주지는 않고
돈으로 줍니다
자기가 맘에드는걸로 사게하기 위함이지요
집안일중에 내가 하는게 더 좋겠구나 생각들면
내가 먼저 처리하고
설거지도 와이프가 컨디션이 좀 그렇다 보이면
슬그머니 설거지 먼저 해 놓습니다..
제가 낚시 갔다오면
낚시장비들은 와이프가 전부 세척 그리고 정리해놓습니다
저는 손도 못대게 하지요..
아마도 하는 모습이 눈에 차지 않는가 봅니다
그냥 그런식으로 살아요..
그러다보니 서로가 불만이나 불평이 만들어질 여건이
생겨날수가 없지요
그냥 그렇게 살아요..
마눌님의 자랑을 들어보니 한창때인가보네요. 우리네는 번개맞은 고목나무같던데 ,요
누에나루터님!
장가 간지가 30년 됐답니다
10년에서20년사이에 무지싸웠답니다
그런데 이제는 미음이 구르텐 처럼 녹드라고요?
누에 나루터님..
한창 때라니요?
이제는 서쪽하늘에 붉게 물든 노을이지요..
장가간지 40년정도 되었읍니다..
그동안 와이프 에게 큰소리 한번 친적 없읍니다..
아들 2 딸 1인데
이 애들한테도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큰소리 한번 친적 없읍니다..
그래도 다른집 애들 부럽지 않을정도로 잘 자랐읍니다...
제자랑 일거 같아서
애들에 대한 내역은 생략합니다..
살아오는동안 다툴일이 왜 없었겠읍니까?
그럴때면 누구랄거 없이 둘중에 어느 한쪽이 자동으로
한발짝 뒤로 물러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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