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설이 꾼들이 물가에서 옹기종기
모여 있는 물가에....
조용히 선비님 한 분이 오셔서 얼굴을 빼곰
내미셨습니다.
이내 선비님은 기품있는 갓을 벗으시고
덩실 덩실 춤을 추셨습니다.
물가에선 모든이들은 그 장단이 재미있어
같이 덩실 덩실 춤을 춥니다.
바람이 불고 날씨가 차가운데 선비님은
노숙을 하시면서 하룻밤에 있었던 이야기를
담아 들려 주셨습니다.
어젯밤에 유독 날이 시리 더만...
무슨 변고가 있었나 봅니다.
더 이상 선비님의 풍찬노숙의 이야기를
들을 수 없어 가슴 한곳이 시립니다.
이 가을 황금물결이 덩실덩실 춤을 추고
하늘은 푸르고 높기만 한데
이별의 슬픔이 가슴 한편을 또 저미게 합니다.
춤추는 학( 舞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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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마음 가는대로 거닐면서 편하게 유하시길 바랄게요^^
쪼~~~~옴
학춤추시는 선비님 고마웟쓔ᆢ^-^♡
은근 월척이 중독성이 있어 그리 욕먹던 사람도 다시 들어 오더라구요 ㅎㅎ
때문에 탈퇴로 오해를 몇분이 하셔서 쪽지
를 주셨네요.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기 의한 복선이
오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쪽지나 전화주셔서 관심을 주신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