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여름지나고 바로 겨울날씨로 돌입하네요...
아침기온와 낮기온의 변화가 심해 감기에 걸릴확률이 상당히 높은 시기입니다..
모두 조심하시고...
출조시 새벽공기가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쩌~~구석에 쳐박아놨던 텐트,난로,모포등등...언능 끄집어내셔서 겨울시즌 돌입하시기 바랍니다..
하루가 다르게 춥습니다..
이번겨울이 상대적으로 춥다고하던데 활기차게 겨울시즌 준비하자구요~~
춥습니다.....
-
- Hit : 3612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7
두터운 옷과 난로를 깜빡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요즘 건망증이 오는지
어떨때는 새우쿨러를 빠뜨리고
또 어떨때는 케미를 빠뜨리고....
그래도 붕순이 보는것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온도가 급강하 했습니다
보온장비 단디하시고 출조하십시요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저는 낚시 출조가 장비 빠트리는 재미로 다니는것 같아요!~
그래 아예 일년 365일 차에 웬만한 장비는 넣고 다닙니다..
워낙 털털하다보니 그리해도 캐미도 안가지고 낚시가는날도~!
엇그제만도 선풍기 틀고 덥다 난리였는데 벌써 난로가 생각나니..원ㅋㅋ
모기랑 무더위보단 낫겟죠..
올여름 출조에 고생들 많으셧으니 가을붕어 손맛들 많이 보시고
감기조심.. 쓰레기는 아니온듯 챙기시자구요~!
당부에 말씀 기억해 잘챙겨 출조하죠..고수님 언제 날한번 잡아요..^^~!
가스통 폐기한다고 금속팩 뾰족하게 세워 놓고
파악~~ 쳤는데..
쉬~~~~~이~~~~~익~~
까스 빠지는 소리와 함께 화~~~~악 불이 붙어 버렸네요.
후딱~ 물에 들어가서 물통으로 무슨 정신인지 주변 불 붙은거 먼저 끄고..
의자에 앉아 담배하나 물고 한숨 돌리는데
핸드폰 물에 빠지고 .. 주변은 난장판에 ..꺼스름 날리고,,
옷은 눌어 붙고..구멍 숭숭~~
손과 얼굴 화상 (피부 이식 수준은 아님).. 눈썹 사라지고,
앞머리 생고기 굽는 냄새 나고..
후딱 짐 챙기고 아~~ 꼬라지 보니..
숙자~ 저리가라임
신발엔 물이 들어가 양말 젖고 잠수함에..
찬바람 씽씽~ 부는데 털래털래~ 차에 와서 히터 켜고
담배하나 물고.. 휴~~~~~
디지다 살았음...
불조심 함입시더~~
올봄 4월 전후에 출포리권에서 혼자 낚시하다..
뚝방근처 받침대에 낚시바늘 걸려서 손으로 풀으려다
풍덩...속옷까지 다졋어서 코베아 난로2개로 몸과 옷말리다 속옷이 난로불에 타버리고 ㅜㅜ
얼어듁을것같아,,모든장비 버리고 근처여관에서 혼자 족발에 소주한잔..ㅜ
다음날 갓더니 모든장비 멀쩡..털엇으면 돈좀됏을텐데..휴~~~~ㅎㅎㅎ
엄청나게 춥다는거...ㅎㅎ
서리 올것같은 느낌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