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오름수위를 보기위해 평소와 마찬가지로 출조를 했습니다.
저녁먹고 열심히 낚시하는도중 엉덩이가 살살 아파와서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아침에 화장실에 가서 깜짝 놀랐습니다.
민감한 부위에 무언가가 잔뜩 성이나서 솟아있었고 고통이 엄청난 것입니다.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생각들어 대를 접고 장비를 챙기는데 너무 힘이들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겨우 병원에 가보니 치루와 치핵이 겹쳐서 당장 수술해야된다고 해서 수술을 하고 침상에 누워 이럴게 글을 올립니다.
의사선생님이 너무 오랜시간 차가운데 앉아서 낚시해서 그렇다는데 저도 나름 조력이 30년이 넘고 매 주말마다 낚시를 다니는데 처음 겪는 일이라 황당하기까지 합니다.
우리 월척회원님들은 어떠긴가요?
졸지에 오름수위도 제대로 못보고 한달이상은 출조를 못하게 됬었습니다.ㅠㅠ
우@@
그 고통 알다마다요 ㅡᆢㅡ;;
힘을 주고 싶어도
힘도 못주는 그 고통 @@
아~~
기억이 나네요~
치료 잘 받으세요.
수술후 참는 시간이 짧아지니
낚시가실때는 화장실 먼저 확인하세요~~^^
또 재발하니 관리 잘 하셔야 합니다
문제는 사후관리입니다
지속적인 찬 의자에 장시간 앉아있으면 괄약근이
스트레스받아서 재발됩니다
가운데 구멍이 뚫려있는 치질방석 사용하시고
비데사용하시고 술 줄이시면 문제없습니다
다만.....병원에서 궁디 내밀고 간호사 언늬가
사정없이 거즈 확 잡아뗄때.....
오줌 찔끔 나오는거만 참으시면....
더이상의 고통은 없을것입니다 ㅎㅎㅎㅎ
이전에도 자각증상이 있었을텐데...
특별한 경우인듯 합니다
옛날 같지 않고 .. 무통주사도 있으니 별로 고통 스럽진 않을듯 하네요 ..
퇴원하시면 정말 시원하지요 ...
조금만 견디시면 .. 대물이 수초에 걸려서 안나오다가 ...
쑥 나오는 것처럼 시원하실겁니다
치질 완쾌를 미리 축하 드립니다 ...
일주일만 고생하시면 됩니다..
빠른 쾌유를...
저도 10여년전 수술해봐서 아는데 두달 정도 걸렸습니다.
치루는 항문 괄약근에서 엉덩이나 다른 부위로 새로운 통로가 생기면서 그 통로에 관이 생기는 겁니다. 괄약근에서 돌출된 부위까지에 생긴 관을 제거 합니다.
그럼 관이 없어진 만큼 빈 공간이 생겨서 봉합이 안됩니다.
절개한 부위를 그대로 놓고 새살이 차 올라야만 합니다.
치루가 급성이라면 그 관이 가늘어서 절개를 많이 안했을거로 추정됩니다. 치루 오래동안 방치하면 그 관리 크지면서 절개도 많이 하게되면 완치에 오래 걸립니다.
매일 미지근한 물에 좌욕하시고 어마 병원에서 준 연고 잘 바르세요. 항생제약과 젤라틴 처방 받았을 겁니다. 약 잘 드세요.
치질방석 항상 사용하시고 술 절대 금물입니다!!
3달 정도는 죽었다 생각하시고 금주하세요!!
참고로 상처부위 연고 바르시고 거즈 붙여도 진물이 나오면 팬티나 바지에 젖습니다. 여성용 생리대를 같이 사용하시면 좋아요!!
연고바르고 거즈 붙이시고 겉에 생리대 붙이시면 진물도 흡수하고 땀도 흡수하여 좋습니다!!
저도 치루 수술후 터득한 겁니다.
PS. 생리대 사이즈가 있습니다. 상처가 아무는 정도에 따라 첨에는 큰 오버나이트 —> 대형 —> 중형 —> 라이너 이렇게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수술후 관리가 정말 중요합니다. ...ㅠ
차전자피가루 요구르트에 타서 타자마자 드셔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