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젊었을 때는, 별 장비없이 낚시가서 쉽게쉽게 고기를 잡으셨다는 말씀을 가끔 하십니다.
그 당시에는, 고기들이 순진해서 잡기도 쉬었고.. 무엇보다 고기가 많았다고..
젊은시절 고생하시고, 자리잡으시고 다시 낚시를 다녀보시려 했는데..
다녔던 낚시터들은 이제 물이 없거나, 낚시금지가 되었거나.. 고기가 없거나..
그렇게 한 두해 다니시다, 요 몇년 낚시를 안가십니다..
그런데, 제가 뒤늦게 장비를 갖추고 낚시 채비를 갖추어 낚시를 다니니..
예전에 하던 방식과는 지금 많이 바뀌어 있는걸 좀 느낌니다..
아버지는.. 아직도 예전방식을 고수하시지만.. 조과는 늘 별로입니다.. 씨알도 작구요.. (1.5칸, 2.0칸으로만 하세요..ㅜ)
그래서, 제가 아버지 낚시장비를 맞춰드릴까 하는데..
이제 나이가 지긋하셔서 말입니다..
칠순에 몇 칸까지 떤지실 수 있으실까요?
가볍고, 좋은 낚시대 뭐가 있을까요... 보론옥수가 가벼운 편인지...
장가도 못간 노총각이라.. 불효를 이렇게라도 극복해보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칠순이 되어도 정정하게 낚시다니시는 분들 많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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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사악해서 ㅜㅜ
디명이 가볍지않나요
연세도 계시고 하니2.5에서 3.0까지 권해 드려 봅니다~~^^
25 29 32정도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쌍포면 더할나위 없구요~~
지극한 효심에 경의을 표합니다
건강하세요~~^^
떡밥대는 잘 몰라서 패스합니다.
아버님 무병장수를 기원드려요
깃털처럼 가볍고 손 맛 또한 짜릿했습니다
요즈음 많이 할인 되던데 권하고 싶네요.
묵혼님의 아버님 건강하시고 오래토록 낚시 즐기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긴대 는 팔에 무리가 오니
32대 밑으로 적당한 가격대의 낚시대면
나이든분들 무료한 시간보내기는 참좋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