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칡꽃과 복분자 뿌리술~

처서에 폭염주의보가 쉴새없이

날아드네요.  ㅡ.,ㅡ

 

아침에 머리카락좀 정리하고

그늘진 산길을 걷고 왔습니다.

두시간반동안 8~9키로는 

걸은듯 합니다

 

산속에서도 연속으로

서울시와 부천시가 번갈아 

폭염주의보 안전문자를

보내 옵니다.

 

칡꽃과 복분자 뿌리술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흰가시광대버섯도 만나고,

 

칡꽃과 복분자 뿌리술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요건 암회색미치광이 버섯인가?

 

 

칡꽃과 복분자 뿌리술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요건 접시껄껄이 그물버섯 같은디?

 

암튼 산길을 걷다가

그윽하게 코끝을 건드리는

칡꽃향에 취해 봅니다.

 

자연에서 맏는 향기중

칡꽃향을 참 좋아합니다.

칡꽃이 핀곳을 지나다 보면

은은한 향기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꽃을 봤으니~

 

칡꽃과 복분자 뿌리술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땃습니다.

꽃을 보고 지나치면 

나비가 아니라던가요?

 

집에 데려와

식초물에 담가 소독하고

건조시킵니다.

 

조만간

복분자 뿌리주를 비워낸곳에

담금하여 볼까 합니다.

 

칡꽃향이 좋아 

한번 시도 했다가

건조시키지 않고 담금해서

실패한적이 있는데

잘 건조시켜 잘 담금하여

향이 고운 葛花酒를 

만들어 볼까 합니다.

 

칡꽃과 복분자 뿌리술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자양강장, 벌떡발기에 좋다길래 담갔던

복분자 뿌리술은

많이 써서 군위 총각내 대추로

중화를 시켰는데

쓴맛은 잡았는데 마셔보니

내 술맛(?)에 안맞아 1.5리터 병에 

담아 시집을 보낼까 합니다.

 

근디 진짜 벌떡발기술 이냐구요?

저야 평상시에도 워낙~~~

>♡<

 

 

葛花酒 역시

담금하여 맛나게 익으면

내가 마시고,

맛 없으믄 머시기 몫입니다.

 

아직은 많이 덥네요.

건강한 주말들 보내시기 바랍니다^^

 


노지선배님!
걍 손들면 됩니꺼??? 눼~~~
그,
벌떡발기술이
산에서 버섯?만 봐서 그런거
아녜여?!
뭐가 벌떡 선다는 말씀 이신가요
자*
짝짝짝~

농촌에 인구가 줄어 휴경지마다 칡이 점령을 하고 있습니다
칡 번식억제를 위해 칡이 발딱 하는데 좋다고
소문 좀 내주셔요~



2025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