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월척 중고란에서 일년여 동안 상품을 많이도 사고 팔기도 했습니다.
때로는 엉망인 상품을 억지로 사기도 하고,기분이 참 더러운 적도 더러 있었네요.
돈 몇푼 때문에 이래서야 안되지 하며...참기도 몇번 했는데요.
엊그제 군계xx찌 몇점이 올라와 있는데 꼭 사용해보고 싶었던지라 직거래를 하신다는 것을
택배로 부탁을 드렸습니다.
잠시 전에 제품을 받아 보았는데... 상품이야 미사용이니 당연히 좋은 것은 말할 필요가 없구요.
포장을 말하고 싶네요.
우선 신문지로 잘 싸서 그위에 뽁뽁이로 몇겹을 말았구요.두꺼운 박스를 이중으로 포장을 했습니다.
고려 청자라도 괜찮을 정도로 꼼꼼하고 정성스럽게 포장을 했어요.
그동안 장터 이용하며 받은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 버렸습니다.
이 찌를 사용하면서 그 고마운 마음을 두고 두고 간직하고 싶습니다. 아마 오랫동안 기억하겠지요.
나이 칠십에 진한 감동을 다시 일깨우고 깨우쳐 주신 아이디 "짝퉁"님께 정말로 고맙다고 인사드립니다.
나도 다음에 이런 정성을 다른 분들에게 드려야 겠다는 생각도 같이 말입니다.
"짝퉁" 님 항상 건강하시구요. 님 같은 분이 계셔서 우리가 아직은 훈훈한가 봅니다.
나의 작은 정성과 배려가 받는 사람에게 큰 감동이 되고 아름다운 사회를 이룬다는 것을 오늘
진솔하게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칭찬 좀 많이 해 드리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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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님~~항상 건승하십시요~~~
그런 정성이 들어간 물건을 받으면
기분이 참 좋지요 ㅎ
근데 챈스님 혹시 찌가 짝퉁은 아니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