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누구나 다 자기에게 익숙한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눈길을 두기 마련입니다.
온갖 잡음이 섞인 칵테일파티에서도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는 들을 수 있는 능력
즉, 자신에게 의미 있는 특정한 정보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는 현상을
'칵테일파티 효과(cocktail party effect)'라고 합니다.
초원에서만 살던 한 인디언이
초고층 마천루 빌딩이 즐비하고 자동차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 뉴욕의 중심가를 걷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풀벌레 소리가 난다며
길옆에 있는 건물 정원의 잔디밭으로 가서
풀벌레 한 마리를 잡아 왔습니다.
함께 길을 가던 사람들이
"아무도 듣지 못했는데 어떻게 벌레 소리가 들리냐?"고
인디언에게 물었습니다.
"나는 숲 속 생활을 오래 했기 때문에
바람과 물과 새와 벌레 등 자연의 소리를 잘 들을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이 점점 잃어가고 있는
미덕 중의 하나는 집중력입니다.
수시로 울려대는 스마트폰, 현란한 광고의 물결,
인터넷에서 수시로 바뀌는 인기 검색어 등
주의를 현혹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회복해야 할 인간의
지각 능력 가운데 가장 중요한 하나는
바로 선택과 집중의 능력입니다.
(받은 글)
대역의 소리와 잡음 등에 가려서 잘 들을 수 없는
현상을 Auditory Masking 혹은 Masking Effect라고
합니다.
실내 음향을 관심 있게 다루다 보면 공간과 음향
재생기 (스피커시스템)의 크기에 따라 특정 주파수
대역의 소리가 과도하거나 혹은 부실하게 나타나
기도 하는데 이것의 대부분이 청취 환경에 맞지 않
는 크기의 스피커 시스템을 운용 할때 일어납니다.
선택과 집중을 방해하는 과한 욕심이 문제를 만든
케이스이지요.
육감으로
이어집니다.
그런걸 경험할때가 있죠
그 속에서 본인 스마트폰 벨소리를 구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