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기 지치면 짬짬이 닦아온 낚시대,
많지도 않은데 몇날 며칠이 걸렸습니다.
다 합쳐봐야 스물 대여섯 자루의 흑검~~~
그리고 10자루의 받침대.....
드뎌 다 닦았습니다.
줄도 몇대 갈고,
찌도 저부력으로 갈고,,,,
봄을 기다립니다.
"노지사랑의 칼은 붕어를 노리고,
3초 할배의 칼은 자라를 노린다."
는 말을 가슴에 새기며,
다가오는 봄날
고물기술 자리를 쟁탈하기 위해
운기조식에 들어갑니다.
역시 낚시대는 왁스로 닦아서 쓰는게 아니여,
그냥 대충 접어놨다가 다시 펴는거여~~~~~~~
아직도 손에서 왁스 냄새가 나요.... ㅡ.,ㅡ
붕어 회 뜨시게여???
걍 작년꺼 그대로 ㅡㅡ
다시 말씀드리면 ...
입질이 보여야 챔ㅈ...아 아닙니다. ㅡ.,ㅡ
저도 잘 안닦는데, 작년에 화재로 연기 뒤집어쓰고,
일년 창고에 쳐박아 두었더니 곰팡이가 잡아먹고 있어서 닦아봤습니다.
알바님.
봄에 갈만한 좋은 포인트좀 소개시켜줘요.
맨날 꽝이고님.
그럼 안되요.
낚시대 홀대하면 맨날 꽝쳐요...^^
일산뜰보이님.
거기 붕어 다 잡아 버리는수가 있습니다.
거긴 미끼 갈려고 대 거두면 나오잖아유....ㅋ
그건 낚시가 아니고
사냥아닌가요?
닦지를 못합니다.
부러워요~
어케 제꺼 가방 가지고 갈까요?
한40대뿐이 안되는디.....
말이 그렇다는 거쥬....^^
경로이탈님.
콩기름은 썩으면 코가 썩어요...^^
거제도밤선비님.
추우면 낚시하는거 아닙니다....^^
저 일당 비쌉니다.
감당 하실수 있으시다면 가져 오시구요...^^
많이 긴장되시쥬?
뭐 별 기대는 안 합니다~~
저두 칼을 갈았시유.
어제의 참극을 끝내기 위해 저녁엔 갈비 김치찜을...
도야지 갈비를 기름 떼고 손질해서리 김장김치에 담그구 옆에 가래떡을 놓고 찜을 맹글어서 고기 한점이랑 가래떡을 김치에 싸서 묵으문 마. 캬~
이래문 오늘은 안 때릴까 싶어서유. ㅡ,.ㅡ
대체 뭔 똥배짱으루 그른 소릴 했을꼬?
많이 긴장하셨구나.....
등에서 막 식은땀 나구 그래유?
그거 갱년긴디....ㅋ
오지랖퍼님.
봄에 푸하하님 처가동네에서 한방 붙어 볼랍니다.
푸하하님 처가가 청양이걸랑요....^^
잡아보이님.
그타고 안때릴까유?
그걸로는 어림도 없어유...
내상입지 않기를 바람합니다
할일이 없어서 심심해요 ..
작년엔 푹 쉬셨으니까
올해는 많은 출조
기대합니다.~~
걍..맥놓고..봄을 기다립니다..
물가에 가야..줄도갈고..
대도 쭉 펴서..물한번 축이고 닦죠..
..나름..정밀? 찌맞춤을 추구하는지라..
전자찌가 내품에 들어왔지만, 아직 찌도 안맞추고 있어요..
ㅡ,.ㅡ;;
인내심 하나만큼은..대물 낚시꾼인데..
전 붕어 조사입니다만.
자라조사는 갱주에 그분입니다만....
규민빠님.
그짝에 느면 4짜 나오는곳 좀 찾아서 연락주세요.
초율님.
그 전자찌만 머시기 제가 찌맞춤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수조통 물 아직 안비웠거등요....^^
두바늘님.
그까잇거 필요도 없는디 거세하시지요.
무료로 해드립니다.
대신 거세하다 삼도천을 건널수도 있습니다.^^
칼만 가세요
칼~~~~~갈아요
아 이런질문은 하는게 아닌데;;;
저는 이곳에서 그렇게 합니다....
다른연장 (?) 도 잘 쓰심이......ㅎㅎ
고물자리를.
두분
정들었죠.
그러면.
?? ? ?.
붕어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아 즐기러 다닙니다.
뭉실님
붕어야 지가 나오고 싶으면 나오는겁니다.
대물도사님
왕대박이겄쥬 뭐.
어수선한형.
잘 지내시지요?
그짝동네는 지렁이 한마리에 사짜 한수라고 하더군요.
쏠라님
1박 낚시를 다섯번쯤 가볼려구요.
그리고 낚시는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거 아닙니다.
용우야님
이래 엄포를 놓아야 3초할배가 긴장 좀 하죠. 그래야 자라판 될거구요^^
내가 낭중에 낚시 갈챠 디릴게요`~ㅎㅎ
그냥 산으로 들로 마실 댕기신다고 생각하시면 꾼이 되죠!!!
올해 목표가 다섯번 1박낚시입니다.
그럼 붕어 다섯수 정도는 하지 않을까 합니다.
객주님
올해는 곰팡이한테 양보하지 않을려고 합니다.
가끔 햇빛을 보여 주어야지요.
샘이깊은물님.
그날이 오면 갱주의 3초 할배가 자괴감을 느끼실겁니다.^^
참기름은 밥 비벼 드세요.
낚시대 닦는다고 하다가는 모친께 쫒겨납니다.
retaxi선배님.
낚시좀 갈차 주세요.
찌 맞추는데, 바늘까지 다 달고 두목 내놓는게 맞쥬?
꾼들의 낙원님.
낚시야 대 펴고 접는 맛이고,
실제는 주변 들과 산으로 어슬렁 거리면 걷는것 이지요^^
새벽정신님.
뭐 목표는 소소하게 고물기술자리 쟁탈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