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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 져 라 ! ! !

금욜 비소식은 있었으나 많은 양이 아니기에  와입을 꼬셔 출발

출발전 현지 지인께 전화통화

-형 거 비마이와요? 물흐름은 어뗘요?

-쪼끔 세시에 비 그친댜!  탁물도 빠졌고 물도 않흘러

-아직 흐를낀데… 징짜? 믿음이 앙가는데 사진찍어 보내줘요

- 그람 짧은칸수 필요 음겠네요

- 응! 않흘러

 

물가 도착하니 빗방울은 가늘어 졌지만, 않흐르긴 모이가 않흘러 유속이 상당한데ㅡ,.ㅡ

하는 수없이 부들앞. 짧은칸수가 없어 멀찌기떨어져 좌대를 삐딱하게 폅니다.

 

커 져 라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이곳은 맨바닥에 잘나오는 곳인데....낚시대도 짧은칸수 세대를 빌려 던저 두었네요.)

 

판떼기 벌리고  심야로 접어드니 그간 꼼짝않던 찌가 기지개를 켜고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여섯치, 뒤이어 또다른 찌가 스멀스멀.... 여덜치

새벽녁에 킁거이 움직일까하여 두마리 얼굴 도장찍고 첫날을 일찍 잠에 듭니다.

 

두쨋날 아침

자리비운사이 연구결과 물이 하나 있네요  자동빵 여덜치  이후 입질 없음.

아침밥 준비 다됬다는 와입 성화에 자동빵 여덜치로 아침장은  이거로 끝!

커 져 라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역시 꼬기는 아침에 살살 구워줘야 부드런 식감과 목넘김을 주져 ㅎㅎ 피쳐링 구운마늘)

 

 

휴식취하고 둘째날 밤을 준비합니다. 다섯대에서 한대 추가 여섯대로 시작

얼마 않있어 세치 붕애가 올라옵니다. 

이뿐이 사진한장찍고 보내주며 주문을 외워 봅니다. 커져라! 더 커지거덩 물어다오

커 져 라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베스유입으로 작은붕어를 본지가 10년이 넘었는데 세치급 붕어를 본다는게 신기할 정도 입니다.

그만큼 자정되고 있다고 생각해야겠지요? 아님 수달이가 다 잡아무거삣나? ) 

 

 

돌려보내고 기다리기를 한참.

꽤묵직한 손맛을 안겨준 아홉치 ㅎㅎ

커 져 라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살림망에 담가두고 아침에 찍었더니 꼬리끝이 상했네요 ;;)

 

 

오호라~!  주문을 외웠더니 커져서 돌아오네  그럼 욕심을 내볼까나 

커져라!!! 커져라!!! 커져라!!!

또다시 주문을 외고 한참을 기다린 끝에 올라온 298을 훌쩍 넘기는 이뿐이 ^^~

커 져 라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와입이 뜰채질해준  33한 이뿐이

소정의 결과물이 있으니  이젠  자동빵 연구에 들어갑니다. 굿나잇~! ) 

 


세쨋날 아침은  한시간 더 일찍일어나 아침장에 장보기에 돌입... 비가 내리고, 번개 살짝, 희미한 천둥소리 

악천후에 꼬기 나온다고.... 더 집중해봅니다.

왠걸  시간이 갈수록 빗방울을 굵어지고,번갯불은 음청 환해지고, 천둥소리는 더더  빨리 들리고....에혀 -_-;;

문제는 이거이 아니고 물살이 첫날보다 더빠르게 흐릅니다. 흙탕물도 유입되고 ㅡ,.ㅡ;;

커 져 라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한대를 끝보기로 전향하며  또 다시 주문을 외워봅니다. 

전자랜지에 옥수수 돌리믄 팝콘되어 커지듯  오늘 번개도 치니  반듯이 커질꺼다. 

커져라 커져라 엄청 커져라~~~~~!

날이 훤하게 밝은뒤 끝보기로 던져두었던 초릿대가 물속으로 푹 쳐박히기에 살포시 챔질

어우야 완전 묵지햐~~ 

커 져 라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피날레 장식한 봉다리 ㅡ,.ㅡ;;;;

 


 

커 져 라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둘째날 새벽시간 안개가 자욱하니  멋진 풍광입니다.  이런 맛에 낚시하는 거겠져?)

커 져 라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오리 두마리가 찌던져둔 부들 앞에서 놀기에 내벼려 뒀더니 얼마후 여섯마리가 다시 방문

밤낚시중 반딧불이도 몇마리 날아다니던데.... 그중 한마리가 수면 가까이 날으니 마치 찌가 올라오는듯 하더군요 ㅎㅎ)

 

 

출발할때 먹거리를 풍족하게 챙겨간건 아닌데 지인분들께서 한분씩 한분씩 다녀가시면서

이것저것 챙겨다주시어 아주 배부르고 맛나게 먹었네요.

이상 2박3일 와입과 동출한 커져라 였구요,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아! 화장실용 샤워텐트 않챙겼다고 한소리 들었네요 --ㅋ


커져라..커져라..
주문하는대로..연구한대로..
...
안커져서..꼬무룩...
ㅡㆍㅡ
즐거운 낚시 하셨네요

특히나 와이프분이랑 같이 한다는게 그저 부러울뿐이네요
낚시를 잘 몬하시지만 행복하셔서 부럽습니다.
그래~ 좀 커졌어요?
붕어 말구요....
안커졌죠? ^^
하드락님 물도흐르고, 시간도 흐르고, 봉다리도 흐르고 ....

초율님 언젠간 성공하겠져 크게 외쳐봐요 뭣이됬든 커.져.라!

4~5짜님 부러울거 엄슴다. 지금이라도 대 걷고 댁에 들가시어 즐건시간 보내시믄 되지 않을까요?
아 가실때 빈손으로 가지마시고 달구 한마리 튀겨가세요~~~

이박사님 더 분발해서 대구리할께요.... 비밀터 좌표주세요
노지사랑님 앙커지네요. 호빗에서 벗어나질 몬하네요 ㅡ,.ㅡ;;
모기가 많았을건디,,,
궁디에 물렸으야는디,,,
이젠 비오지 마라구 해야지.ㅎ
자동빵 제자로 들어가요?

쫌이따 킁거 자브믄 보내드릴께요...ㅋ
행복한 낚시여행을 하셨네요,
부럽습니다~^^
하...

오늘 저녁은 콩나물 해장국 먹어야겠네요 ㅠㅠ
나도 해봐야지..ㅋㅋ
커져라~~!!
아~~
커져라 커져라 주문을 외우면 붕어만 커지는군요. ㅡ.,ㅡ
뭔가 방법이 있을건데...
감사해유님 모구 많더군요..... 거미는 더 많구요 이번에 몇마리 입양했을걸요;;

깜돈님 우선 비료포대 건져 올리시믄 생각해볼게요

스테파노님..... 기대가 ..... 음

두바늘님 영양특식 배합법 누설 부탁드리요 가을붕어 꼬실람 필요하겠어요

쩐댚님 소주일빙 먼저 드시고 ㅎㅎ

한마리님 우리 같이 아래를 보믄서 주문을 외워봐요 ㅡ,.ㅡ;;

노지사랑님 뭔가 방법을 찾아주세요 ㅡ.,ㅡ
그래도 좋은곳에서
손맛도 보시고
부러워요
내려 갔다가 도로 오게 만드시네요`~
뻘껑물 들은 괴기 ~!! 쩝
괴기 집아보이머합니까?
먹두 안할거.
달콤한 여행이 최고 아니겠습니까?
목마님 께서도 좋은분과 함께하셨으면서, 또 손맛도 보셨는디 부럽다니요~

택시님 내려갔다가 도로 오게했다믄…
불판꺼내신거쥬?

잡아보이님 겸사 겸사 잼나게가 더 좋지요
감사합니다~~
방법을 찾았으요~~~~~^^

방법 1. 커질 부위에 봉침을 한번 맞는다. (생각보다 커지지 않으면 두번 맞는다.)
방법 2. 커질부위를 야외에서 취침시 그부분만 모기장 밖으로 노출하고 잠을 잔다

이거 아니라구요?
아님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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