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아....... 정말 이래도 되는겁니까?

구입시기가 좀 오래된겄같은 코베아 휴대용버너 입니다. 사용부주의와 세월의 흔적으로 받침대가 부러지고 전자점화기가 고장나서.. 거의 사용을 못하고 있었는데... 버리자니.. 아깝고.. 쓰자니 불편하고.. 그냥그렇게 낚시가방속에 굴러다니던 초라한 물건 이였읍니다. 아깝지만..버릴려고 하다가 혹시(?) 하는 마음에 코베아 A/S쏀타 로 다음과 같은 메모지를 동봉하여 염치없게도 다 망가진 버너를 보냈읍니다. " 구입시기가 좀된겄같습니다.. 버릴려니 아까워 서 A/S신청해봅니다, A/S의 진수를 보여주십시오.. 2 일후... 택배비 까지 선불로.... 일체의 청구금액없이... 골동품이 완전 새겄으로 환골탈퇴 되어 돌아왔읍니다. 자세히 보니... 받침대 몸통을 통채로 새겄으로 교체하였고.. 점화 장치도 완전새겄으로 교채 되어있었읍니다. 예전에 나도 제조업 사업을 했던 사람으로서 신선한 감동입니다. 그야말로 A/S의 진수를 보여준 코베아... 우리나라 모든 제조업자들도 코베아의 사후처리 정신을 본받아야 합니다. 정말 이래도 되는건지.... 미안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네요..ㅎㅎ 이번일을 계기로 당연히 레져용품은 100% 코베아 겄만 쓸랍니다. 얼마전 모사의 낚시대(신품) 2번대가 큰 충격도 없었는데...금이가 있길래... 제조사에 전화를 하여 a/s 신청 하였더니... 8.000..에 댁비 후불처리하여 보내주더군요. 참으로 비교되는 상황입니다...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판매보다 사후관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괸건인시대입니다... 혹시 코베아 관계자가 이글을 보신다면 다시한번 감사 드리고.. 또 다른 조구업채 관계자꼐서 이글을 보신다면 귀감으로 삼아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계시판과 성격이 맞지얺는 글인거 같아 죄송합니다. 횐..여러분 모두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월척화이팅.... 코베아..포~~에버...^^*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0-12-31 09:21:06 장터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