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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바람 슝슝~~!!

코로나와 한파로 인해 집에만 틀어박혀 지내는 딸램이 너~무 안스러워.....

지난한주 얼음썰매며 빙어낚시장비며 텐트까지.....

만반의 준비를 하여 영천의 화산지로 콧바람 쐬러 갔다 왔습니다

콧바람 슝슝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도착해보니 상류권 하류권 할거 없이 많은 가족들이 바람쐬러 나왔네요 ^^

최대한 거리두기를 지키기위해 한적한 곳에 텐트를 설치하고......

콧바람 슝슝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1시간 가량을 썰매 끌어 주며 모처럼 아빠 노릇했네요ㅋ

신나하는 아이를 보니 왜 진작에 나오지 않았을까 후회됩니다 ^^;

콧바람 슝슝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한판 거나하게 놀고 나서 짜파게티 사발면으로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콧바람 슝슝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제가 기다리던? 빙어낚시를 시작해봅니다

냄새 지독한 곤쟁이 밑밥 뿌려가며 열심히 꼬셔봅니다^^

콧바람 슝슝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초릿대 끝보기 낚시....

오전 일찍, 오후 늦게 잘나오는 관계로 비피크 타임에 열심히 쪼아보았지만 20수정도 잡았네요 ^^;

그래도 빙어얼굴이라도 볼 수 있어 딸램에게 체면치래는 했습니다 ㅋㅋ

콧바람 슝슝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4시경 입질도 뜸하고 날씨도 추워져 철수!!

지퍼팩에 빙어를 담으려고 하니 딸램 왈~~

'왜 담어?'

'집에 가서 튀김 해 먹으려고!'

'야이~ 야만인 아빠야!!'

'귀여운 얘들을 왜 먹어? 당장 풀어줘라!'

ㅋㅋ

딸램보고 손수 풀어주라 했네요^^

자연과 어족자원을 생각하는건 부전여전입니다ㅎㅎ

 

추위에 조금 움직였다고 집에 도착하니 노곤하네요

월님들도 봄까지 손이 근질근질 하시면 빙어낚시 추쳔해드립니다

추억도 쌓고 점수도 따고....^^

거리두기, 마스크쓰기, 자기 쓰레기 꼭 가져가시구요

얼음판위 쓰레기 좀 주워왔는데 바람에 날리는 쓰레기가 좀 있더군요

 

P.S

화산지 추천해주신 '대책없는붕어님'

덕분에 잼나게 좋은 추억 쌓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한마리님 좋은 시간보내셨군요
야만인 아빠와 따님의 추억이 +1 상승하였습니다 ^^





그나저나 맥주안주가 사라졌네요 ㅎㅎ
낚시로 보람찬 하루를 만드셨군요..
최고네요..^^
아..또..나중에..따님에게..낚시대 쥐어주면서..고기 많이 잡아오라고 시키는건 아니죠??
그저 부럽습니다
추운날 수고하셨습니다
몇일전만해도 봄인줄ㅎ
마지막추위지나 따시면 떠나봅시다!
아빠 노릇 멋지게 잘 하신 것 같습니다. ^^
우리딸은 빙어잡자마자
맛있겠다~~~ 쩝;;;●●
좋은 아빠 네요~~
아이들 어릴때 많이 놀아주세요~
크면 안놀아 줍니다~
어릴때 해외 출장을 많이 댕겨 못 놀아줘서
항상 미안한 마음이 있는데
요즘은 딸이 안놀아 줍니다 ㅠㅠ
캬~ 멋지고 좋은 아빠이시네요~
어여쁜 따님과 좋은추억 만드셨네요~^^
이런 추억을 많이 만들어 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지나가버리고
이젠 애들이 안 따라 댕기네요..
미안하네요...
존 추억 만드셨네요^^
따님에게 존 추억 선물 해 주셨네요.^^
콩나물해장님//
추억 마일리지 +1 ^^ ㅋㅋ
저도 민물고기는 잘 안먹는지라 큰 아쉬움은 없었습니다.ㅎ

칼갈어님//
저도 군위나 의성쪽만 생각했지 영천에 이런곳이 있을줄은...^^
매년 겨울 좀 당겨봐야겠어요.

대물입질붕애님//
어여 해빙이 되어 물낚시가 가능하면 좋겠네요. ^^

낚수생각님//
넵~^^

붕어오르가즘님//
ㅋㅋ
저희 딸램은 손으로 만지작 거리면서 이름 지어주던데요.^^;
제시카, 빈센트, 빙이, 콩이.....(ㅡ-ㅡ;;)
이름까지 지어준 얘들을 잡아먹는다고 했으니...ㅋㅋ

용마님//
네~^^
저는 정말 자주 나가고 싶은데....
와이프랑 딸램은 나가는걸 싫어하네요.
벌레, 화장실.....극혐합니다.
근데 호텔에 놀러가는건 좋아하더군요.
등골브레이커 입니다. ㅠㅠ

제리님//
네~^^
감사합니다.

꼬망돼지님//
그렇죠.
지나간 시간, 아쉬움을 많이 남기지 않으려면 부지런히 추억을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꽝꽝월//
넵~^^
감사합니다.
젊은시절 먹고사느라 애들과 많이 놀아주지 못해 미안 했는데 다시금 되돌아 보네요.
자주 놀아 주세요.
콧바람 쉐고 오셨군요^^

빙어터로 그리 많이 알려지진 않은곳인데
누군가에 의해서 남용되질 않길 바랄 뿐입니다--;

그나저나 소주 안주는효?-,.-?
따님땜시...
준비잘해서 잘 다녀오셧네요
화산지 차대기가 머시기하든데 주차여건
어떠한지요..
요세는 않돌아다니 는게 상책 우리 동네 옢 동네 코로나 환자 4명 나왔네요
댐어부님//
넵^^ 자주 데리고 추억쌓겠습니다. ^^

대책없는붕어님//
^^
덕분에 재미있게 놀다 왔습니다.
소주안주는....ㅋㅋ
저도 민물고기를 좋아하지 않고, 와이프는 극혐인지라.....
그냥 딸램 동심만 지켜주는걸로...ㅎ

안실님//
주차는 도로 가장자리에 바짝 붙여서 주차했습니다.
말씀대로 주차하기 머시기합니다. ^^;
새벽에 출발해서 주차자리를 잘 마련해야 될듯 보이더군요.
마을 지나는 도로도 그렇고, 저수지 주변 도로도 그렇고....
앞에서 차가 오면 정말 빼박이더군요.
가위바위보를 해야 할듯....
저도 후지2번정도 했네요. ^^;

쭈루님//
맞습니다. ^^;
안댕기는게 제일 안전한데.....
최대한 거리두기하고 마스크쓰고 나름 코로나 대비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쭈루님도 코로나 조심하시구요.
저와 동선이 겹쳤네요 시간도 비슷 ㅎㅎ
그나저나 진입로 좁고 차량들 몰려서
동네 주민분들 고생하시더라구요
주말은 되도록이면 차를 멀리 세우고
가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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