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여년전 모 그룹 금융 거시기 팀장으로 근무할때였다..
어느날 계약직 신입 사원들이 면접을 보러 몇십명씩 왔다갔다 하더니....
며칠후 자체 선발된 몇몇 직원들이 출근을 하는것이었다
주로 여직원들 이었기에 내옆을 스쳐 지나가는 젊디젊은 친구들의 실루엣이 잔영처럼 스쳐가는 아침...
한 여성이 유독 눈에 들어온다....
원피스 차림의 잿빛 드레스가 아름다워 보였다.....
뒷모습을 얼핏 보았을때
고혹스런 자태와 탄력있게 움직이던 둔부..그리고 하늘 거리던 허리선 머리결..........
"우후.....젊음이 좋긴 좋구나...."
가볍게 한숨을 내쉬며
그냥 바랄만 볼뿐이다.....
저런 어린것 들 한테 감히 내가????
그날은 온종일 유쾌할수 있었다
눈으로만도 충분하게 음탕한 하루였기에....
며칠후 업무가 배치되고
내가 호감을 느꼈던 그녀는 우리팀에 배정이 되어
우리와 같은 업무에 투입이 되었다
가끔 하늘을 바라볼땐 유독 그 녀의 모습이 실루엣 처럼 떠오르름을 느낄땐...
나도 참 주책이지 라고 하면서 애써 마음 을 추스려야만 했다.....
시간이 한참 흐른후 그친구들을 데리고 외근을 할때마다
내옆에 앉은 그녀는.......
너무나도 이쁘고 귀엽기에 말조차 함부러 건넬수 없을 만큼
나의 마음을 동요시키기에 충분한 아름 다움을 소유하고 있었다....
그런날일수록 나는 오히려 당당 한듯
그친구들에게 큰소리로 허언을 내비취며
업무를 마감 하곤 했다.....
한달이 흘렀을까?.....
어느날 밤!!~~~
벨이 요란하게 울린다
받아보았더니 아무 말도없이 뭐라고 혼자 중얼 거리면서 끊어 버리는 것이다....
자다가 받는 전화는 내 육감을 괴롭히고 나를 불편하게 하는 요소일것이다
다음날 아침 발신 번호를 찾아 따져 물었더니...
왠 여자가 받더니...
잘못 걸었다고 사과를 한다...
이런 머 같은 경우가.....ㅠㅠ
그날 오후 문득 사내 메신저에 적혀있던 전화 번호를 보던중 낯익은 번호가 눈에 띄였다
어제 그번호??
내 폰을꺼내어 대조해보니??
그녀였다
내가 자주 음탕한 생각을 했던 그녀.......
한숨을 크게 내쉬며
그녀에게 문자를 보낸다
어제 전화 했던게 너였니?
크리스마스의 선물 ( 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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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동입니다.
ㅎㅎ
집에 와있는 이모였어요. ㅡ,.ㅡ"
기둘릴께용..ㅎㅎㅎ
아 궁굼해 죽갔습니더.
마무리는 깔끔하게 갑시다. ㅎㅎ
후편 기다리다 지칩니다
아침부터 어수선 합니더--;;
아침부터 어수선 합니더--;; 티따블유오
쭈욱 읽어보겠습니다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