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클

베컴, 지단, 피구, 호나우도, 박지성, 안정환.... 태클이 많이 들어 오는 선수들 일 겁니다. 잘한다고 소문 나면 태클 들어 오는 게 인지상정입니다. 상대가 잘 하지 못하도록 해야 내가 잘 될 수 있을 테니까... 그런데 잘하는 넘들은 태클도 잘 피합디다. 그기 진짜로 실력있는 넘들이죠. 태클 들어 온다고 침 뱉으면 퇴장 당합디다. 심지어 출장정지까지... 상생의 정치를 하자고 요즘 말들 많이 합디다. 우리 낚시인들은 상생할 수 없는겁니까? 서로 정보도 공유하고, 협력해서 청소도 하고... 좋은 일이 있을 땐 축하도 해주고... 축구에서 태클을 걸 때는 얼굴을 보여주면서 하는데 이 눔의 넷상의 태클은 얼굴 안 보이고, 하나가 태클 걸면 다구리로 들어오니.... 그래도 피할 줄 알고 참을 줄 알아야 합니다. 같이 맞대응하면 동시 퇴장될테니까요. 유능한 선수는 태클도 피할 줄 알아야 합니다. 유능한 월척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