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전봇대를 뽑아버릴것 같습니다
사람 키만한 풀줄기들이 죄다 누웠습니다
물 흘러 들어가는 쪽에서만 새우 채집되나 잘고
예비 수단으로 가져간 지렁이에는 잔씨알이....
새우에 여덟치.네마리
지렁이에 여섯치 두마리 하고 찌두개 바람에 날려
전봇대 지주해주는 사슬에 매달아 놓고 철수 했습니다
왠만하면 버텨보려 했는데 바람때문에
의자가 들썩여 도저히 더는 못 버티겠네요
씨알이라도 좋으면 견딜텐데 너무 잘아 내일 아침장과 초저녁을
기대 해봐야 겠네요
태풍속 밤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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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물지기 전에 한 수할 욕심에 버텨봤는데 ....
역시 물이 좀 안정되얄거같네요
아침장 잘보시길...
고생 많으셨읍니다
묵직한붕어상면 축하드립니다~
안출하세요~
일욜날 갈까..
월룔 새벽에 갈까...망설여 집니다...
금욜 4시에 마칩니다...
자리주세요..
그래도 붕어 보셨으니 다행입니다.
그거이 왠만한 열정이
없으면 힘들텐데요...
고생하셨습니다.
강물 흘러가는 것을 보기 위해 일부러 강가를 가곤 합니다.
오늘도 경북 청도에 갔다가 오는 길에,
많은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낚시대 드리우고 계시는 분들을 보고
참 낚시의 중독은 큰가 보다하고 생각했습니다.
고르지 못한 일기에 안출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