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원래 택배요금 오르는것에 적극 찬성했던 사람입니다.
제가 유통업을 하고 있으며 운전과 배달일을 겸하는
직업이 힘들다는것을 한창때 몸으로 체험했고 느껴서
직원들 월급도 타업체보다 10원이라도 더 줄려고 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거래처에서
간혹 급한 발주건이 있으면 때문에 택배를 이용했었습니다.
한달에 약 10건-15건 많아야 15건정도입니다.
요근래 택배요금이 인상되었습니다.
요금이 오르기 전에는 물건이 한개던 두개던 아무말없이
와서 수거해주고 배송해주며 음료도 나누며 웃고
하던 택배기사가 어느날 돌변을 하더군요!
저의 사업장이 조금은 외진곳에 있기는 합니다.
"거긴 멀어서 한두개로는 수거할수가 없습니다."
이런 답변을하면서, 정말 서운한 감정이 확 밀려 오는겁니다.
특별한 사이도 아니었지만 저랑 나이도 비슷해보이고해서
좀 친밀감을 가지고 있던 전 황당할 뿐이네요.
이게 소위 말하는 배가 부른것일까요?
전 아무리 내배가 불러도 그러진 않으리라 생각하며
주저리 주저리 거려봅니다.
*병원 예약진료 대기중인데 1시간 30분 정도나
밀려 있어서 갑자기 씁니다.
환절기 건강들 잘채기세요.
오고가는 대화속에 할배, 흰머리, 이런 단어들이
날아다니던데 면역력 떨어질 나이들이시니 서로
감기 조심들 하시구요.
이미 오른 업체도 많고요.
요즘 신규업체는 기본금액이 3,500원부터 시작합니다.
기존업체들도 수량이 많아도 기존 가격에 10% 인상을 기본으로
이야기 합니다. 수량이 적은 업체는 더 인상을 요구한다고 합니다.
인상에 동의 안하면 업체코드를 닫겠다고 합니다.
분류인원, 분류자동화등에 들어가는 비용을 고객과 이용 업체에 전가하는 현상이죠..
오르기 전보다 오른후가 서비스가 엉망이되네요.
대피면꽝님 맞습니다. 대부분의 자재가 올랐습니다!
굉장히 높은 비율로 오른만큼 기분도 업되고,
서비스도 업되면 좋으련만. 아쉽습니다.
일부는 아직 자재 재고가 있어 인상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시기 인상을 해도 문제이고 안해도 문제입니다.
인상된 자재도 발주했지만 아직 들어오지 못하고요,,,
들어오지도 않을 사람인데
미련두지마시고
들어오는 업체 찾아보세요.
입장바꿔서 생각해보면
고객이니 부르면
찾아가서 웃어주고 오는
관계였을 수도있습니다.
물량이 늘어날 기미가 없으니
한정된 시간 잘 꾸려야겠죠.
요금 올리고 외지고 멀다고 그러면...
그 정말 난감하네요~
윗분 말씀대로 다른업체 찾아보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듯 하네요.
소비자와..종사자들은..그냥 딸려가는거..ㅡㆍㅡ
배부르면 올챙이 적 잊어버리는 게 대부분이죠.
올리는 명목은 품질과 서비스.
실상은... ㅋㅋㅋ
코로나 생기기전에는 도와주세요 하던 사람들이 이제는 봉투가 늘어나면 추가요금에, 시내에서 조금멀면 또 추가요금...
그중에 젤 착한가게를 찾았습니다.
요금인상이야 그럴수 있다 생각들지만, 너 아니여도 나는 잘먹고 산다는 마인드는 쫌 아닌거 같습니다. 코로나에서 해방되면 그런 택배업체나 퀵서비스 업체는 사라집니다.
가던대 자세시 비교 해보니
오후에 하면 오지를 않거나 궁시렁 거리기도 하는데 심할 때는 전화도 안 받더군요.
연 수입이 꽤 높다고 하던데 이래저래 고객들만 더 어려워지는가 봅니다.
상대방에게 송장번호 보내는데 이게 무슨짓인지 그래서 할수없이 약속을 지키기위해 물건받아서 대신택배로 보낸적있는데 택배기사 갑질이 보통 아닙니다
가격은5천원 입니다
미차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