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무렵 대한통운 택배 아자씨로부터
"띠링~~
택배가 왔으요.... "
하고 문자고 날아옵니다....
그리고 두어시간후 도착한 택배상자!
엊그제 울산 할배가 낚시좀 갈차 달라고 전화 하셔서
무언가 보냈으니 잘 사용하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이틀동안 악몽에 시달렸습니다.
할배 성격상
그동안 놀린거 복수를 할게 틀림 없는데....
무얼 보내 복수를 하실려나????
혹~~~ 시?
저번주에 26번이나 챔질해서 걷어드린 바로 그거??? ㅡ.,ㅡ
이런거 한박스 보낸거 아닐까
걱정이 태산이었습니다....ㅋㅋㅋ
오늘 도착해서 개봉해 보니,,,,,,,,,,,
다행이 붉은귀 꼬부기는 없네요!
대신 무신 스뎅이 겁나 들어 있네요....
일단 어디다 쓰는 물건이고 분해 해보니,
자립다리 2셋 이군요...
하나는 미라클 자립다리~
하나는 단레져 체인지 스텐드.......
찾아보니 이렇게 사용한다고 하네요.
짬낚을 위주로 하는 제게 딱 맞는군요...
할배 고마버요~~~~~~~~~~~^^
잘 쓰겄습니다.
괞히 붉은귀 꼬부기 26마리 보낼까봐 쫄았잖아요.....ㅋ
이번주에는 갈차드린대로 낚시 해서
꼭 사짜 구경하시기 바랍니다...ㅍㅎㅎ
내일은 바람도 없고 포근하니 딱 사짜하기 좋은날 입니다.
저는 아직 먼길을 가지 못해
내일도 영종도로 바람쐬러 가서
하얀민들레 씨 좀 얻어올까 합니다.
그리고 둠벙을 찾아 잠시 짬낚도 해볼까 합니다.
출조하시는 자게님들
사짜는 쪼큼 배아프니 398까지만 하세요^^
안줘도 되유.
쩌번에도 밤막걸리도 줬잖유....^^
아빠상어님.
뭐 월척까지는 배 안아파유~~~~~~
월척 몇개 만나세요...^^
이누무 노안을 우짭니까?
ㅠ.ㅠ
치매가 왔나,
왜 꼬부기 보낼 생각을 못했을까...
낚시 세 번만 가면 50마리 모을 수 있는데,
아깝... ㅡ,.ㅡ"
밤막을 암막으로 읽었어요.
텐트 바꿔야는데...
누구 엇그제 텐트 바꾼 거 같던데,
아... 암막텐트 막 땡기네... ㅡ,.ㅡ"
벌써요....
하긴 나도 노안와서 다초점 쓰는데도 요즘은 잘 안맞아
컴피러 할때는 안경을 벗는게 편하네요... ㅡ.,ㅡ
할배
쫌!
그거 걱정되서 악몽을 꿧다니까요....ㅎ
잘 쓸게유~~^^
이박사님.
그럴까유???
항개는 쓰고 항개는 엿? ㅎ
1셋트씩 나눠 가져용 ㅡ.,ㅡ
그나저나
두분 .. 아웅다웅 하시더니
선물도 나눠 같고
넘 보기 좋습니다~~
꽃이나 금반지대신 보내신듯요
규민빠님은 필요 없는걸텐디....
콩해장님.
그릉거 아니거등욧....^^
알바님.
전 꼬부기랑은 안친해요.
여지껏 실물 구경도 못해 봤으요...^^
황혼의 사랑?....음.....
우정이 뜨겁습니다 ^^;;
그리고 체인지 은근 편합니다
스텐봉 긴~걸로 바꾸시면 더 좋지요
우짠데요ㅎ
브레이크 채워놓으면 대가 절대로 안빠져나가고요 너무 강력해서 오히려 부작용도있을겁니다.
저는 포인트 이동이 편해서 좌대나 발판 없이 이젠 자립다리만 고집하고 있네요.
한정판 구하기 힘들군요^^;
아이고 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