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애들이랑 집사람 데리구 불갑저수지 캠핑갔습니다.
모닥불을 피웠는데, 불이 너무 좋아 감자, 고구마 사러 영광읍에 나온김에
은둔자님 긴급 체포하려고 시원한 음료수 사들고 8시40분경 은둔자님 갓낚시 포인트로 갔습니다.
사진 보고 어딘지 이미 가름하고 있었던 터라, 놀래켜줄 마음으로 급습을 했으나,
엥 가로등밑 포인트에 계셔야할 은둔자님이 안계시네요.
초입에 초보 낚시인 두분만 계시고, 한참 들어간 자리에 한분이 계시는데 아무래도 은둔지님 이신거
같은데, 들어가면 주위가 소란스러워 질것 같아, 갓낚시 특성상 낚시에 방해가 될듯 싶어
뵙지 못하고 철수 했네요.
그리고 애들 데리고 캠핑갈때 닭과 코일 준비해서 모닦불에
생닭을 코일에 싸서 불속에 던져 놓으면, 그 맛과 재미가 정말 좋습니다.
코일을 쌀때 열기가 집적들어가지 못하게 신경쓰시고요 소금조금 같이 넣으면 별밉니다.
애들이 얼마나 좋아하던지....
토요일 밤 / 은둔자님 체포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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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화 한통 때리 보시지요.
"애무부장과"님..."파이팅"~~~
그날따라 월척 회원분 한분 다녀가시고
두분 저 있는 자리에서 두분 왔다 갔다 하시는 바람에
배수와 겹쳐 조황 저조했습니다
저수지 둑에 바짝 붙어 있었는데 못 보셨나 보네요
중간에 차 한대 왔다가 좀지나 가시던데
붕어우리님 이셨군요
유난히 차가 많이 다녀서 시끄럽다 했더니 ...
전화라도 하시지 그러셨어요
이틀 쉬고 출근하니 난리통이라서 월척 보기도 힘드네요
은둔자님 곁에 가셨더라면
요번짬낚의 꽝 핑계가 하나 늘어납니다..잘안가셨습니다...ㅋㅋ
은둔자님은 짬낚을 당장 중단하고
짬낚으로 오는 주말꾼들의 공허감을 절대로 조성치 말아 주셩....
올은 짬낚결과도 없는데...왜이리 배아플가????
어제 붕춤님께 연락안하고 혼자 괴기 꾸버 먹어서리.....
9월 되기 전에 남도 쪽으로 다섯번은 갈 것 같은데,
그 중 한두번은 저도 넣어 보아야 겠습니다. 진짜로 뭐가 나오는지 확인이 필요할 것 같아서요.
저도 체포좀 해보자구요.
하시던 자리라도 양보해 주실겁니다.
쪽지는 괜히 소란만 될수 있어서.....
(생각해 보니, 비밀을 지킬 방법이 없는 일이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