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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터 밤에 입질이 없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제가 토종터는 잘 안가는 편입니다. 주로 강이나 배스터위주로 가는데 동출분이랑 한번씩 토종터 가는데 어두워지면 입질이 거의 없어집니다~~ 이게 장소의 차이인지? 원래 이런건지? 잔챙이들 밝을때 입질하다가 밤되니 뚝 끊기네요 쩝, 밤에 입질 따문따문 잘하는 토종터도 있나요? 제가 간곳마다늘 어두워지면 입질이 끊기네요~~

낮에 애들은 학교다 학원이다 바쁘죠.
대신 밤엔 일찍 자고요.
밤엔 어른들이 부어라 마셔라 춤추자 노래하자 바쁘니 어른들 꼬시기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게 돈버는 지름길이듯 낚시 또한 이와 같겠죠.
산속계곡지
혼자 독탕입니다.
3치.4치.5치.
골병들고 있습니다.
새벽타임을 봐야겠습니다.
제가 가는 토종터는 7치이상은 거의 밤에만 입질하던데요?
낮엔 붕애들만...그래서 밤낚하는거 아닌가요?ㄷㄷ..

낮에 한번씩 큰놈들이 나오긴 하지만..밤에 비할바가 못되죠..

이상타....
잔챙이 잡으로 다니시는거면 낮낚시가... 제가 가는 토종터도 밤엔 잔챙이가 거의 안나옵니다..그대신 큰놈이..
밤에도 잔챙이가 덤비는곳은 낚시가 오히려 재미가 없어집니다.
피곤하기만하죠 기운빠지고.
꾼이라면 대부분 대어를 꿈꾸죠
잔챙이들이 빠지고 안 덤벼야 대어가와서 미끼를 물수 있습니다.
밤에 잔챙이가 안 덤비면 오히려 감사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큰붕어가 있다가 확신되는 토종토에서 입질이 끊어지더라고 끈질기게 기다려볼 필요가 있습니다.

흔히들 10~11시 정도되면 입질 끊어진다고 자러가시는분들 많죠
물론 그때 부터 아침까지 완전 말뚝인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반대로 그때부터 진정한 대어가 입질할 시간이 되기도하는것이죠

일종의 딜레마인데..경험으로 획득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기다릴것인가 잘것인가.
붕어들의 마음을 어찌 알겠습니까? ㅎㅎ
밤낚시가 안되는 저수지는 잘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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