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퇴근들하시죠

보람찬 하루일을 끝마치고서~~ㅎㅎ 오늘도 컴터 사용하시는 분들은 렌섬웨이로 불편하게 근무하시느라 고생하셨고 낚요일을 기다리는 주말 꾼님들께서는 이제 월욜 하루를 보냈으니 금새 금욜일이 올것입니다 션한 저녁 맛난 안주에 맑은 돗수물 일잔 곁들여서 드시고 푹잠~~사짜 오짜 잠는꿈 꾸시고 헛챔질 하지마시고 즐거운 밤되소서~~~^^^(♡♡)

수고하셨습니다

짬낚갈래도 똥바람에 엄두가안나네요
보리차 홀짝거림서 월척보믄 시간잘가유~~
하늘님 ~~ 이렇게 부르니 쬐끔 이상하긴하지만^^
가지마셔요~~짬낚에 사고치면 ㅎㅎ
해유님

보리차를요? 커피가 아니구요?
도숫물 묵고잡아도
토.일 이틀연짱 과일속기작업에
오늘은 경기도광주 출장까정
넘피곤해서 코잠해야되겠습니다.
20000만~~~총~총
돌아와 보는 밤

- 윤 동 주 -


세상으로부터 돌아오듯이 이제 내 좁은 방에 돌아와 불을 끄옵니다.

불을 켜 두는 것은 너무나 괴로롭은 일이옵니다.

그것은 낮의 연장이옵기에......


이제 창을 열어 공기를 바꾸어 들여야 할 텐데

밖을 가만히 내다보아야 방 안과 같이 어두워 꼭 세상 같은데

비를 맞고 오던 길이 그대로 빗속에 젖어 있사옵니다.


하루의 울분을 씻을 바 없어 가만히 눈을 감으면 마음속으로

흐르는 소리, 이제, 사상이 능금처럼 저절로 익어 가옵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자신에게 휴식을 허락하는 마음에...

쓴 시라고 생각하고 가끔 찾아보는 시 입니다. ㅎㅎ

시대의 암울함은 뒤로하고, 지금의 나에게 오버랩하면, 어찌나 딱 맞는지.....
언제 금요일이 올까요 ㅜㅜ
대꼬쟁이님

푹잠하시고 언급드린 헛챔질 하지 마시고요 ㅎㅎ
하드락님

"밖을 가만히 내다보아야 방 안과 같이 어두워 꼭 세상 같은데

비를 맞고 오던 길이 그대로 빗속에 젖어 있사옵니다" 이 대목이 참 좋네요 ^^
두갑님

금요일은 목요일 다음에 온답니다~~^^

쫌전에 목요일과 통화했습니다 ㅎㅎㅎ
저는 저녁밥 먹고 나갔다가 물만 보고 왔습니다ㅋㅋㅋㅋ 작년에 하던 곳이 낚금이 되었네요
혼자야식 비냉 하나 때리고 어륀지 하나 까먹을까봅니다.ㅋㅋ



2025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