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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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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닫으려는 찰라 이것좀 봐주세요... 하면서 밀고들어온다...... 간만에 일찍마치고 곱단이도 친구만나러 가고... 뭘할까 생각하고 있는데.... 이게 웬 날벼락!!!! 수리가 끝났다... 사만오천원입니다........ 저~~~~~ 돈이없는데......... ㅠ.ㅠ; 이런....... 집에가보고 돈이 있으면 가져오고 없으면 내일갖다준단다........... 휴대폰 저당잡혀놓고 갔다......... 사장님 집에 일있어 먼저 들어가시고....... 이내머슴은 마땅히 할일도 없고 해서 이렇게 컴앞에서 그분이 오시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 이십분 기다려 보고 연락 없으면 갈려구여^^ 곱단이도 없고..... 일찍도 마쳤고... 뭘할까....... 찌도몇개 사야하는데...... 데스크에 가볼까????? 이런.... 길을알아야지...... 이년이 넘도록 대구있으면서도 길을모르다니......... 사장님 말씀이 저쪽으로 해서 쭉~~ 가면 된다는데 엄두가 안난다.....ㅠ.ㅠ; 사실 수줍음(?)이많은터라... 쫌 거시기 하다....... 진짜 간만에 시간났는데.......이놈의 발이 멋적은지 안떨어진다.... 님들 죄송합니다...... 못난얼굴이지만 들어밀고 인사함 올려야 하는데...... 다음에 또 이런 시간이 나면 그땐 기필코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이쁘게 봐주세용~~ ^^

참, 머슴님도...
수줍음이 다 멉니까?
그냥 냅다 데스크 문 열고 드가시면 될것을...
데스크에는 잡아묵을 님도
곱단씨 만나는데 방해 할 님도 안 계십니다.
마음 푸~욱 놓고 가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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