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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때문에

어제 오후에 시동 후 창문을 열어놓은 순간 파리 한마리가 차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쫒아도 나가지 않아 에어컨을 켠후 내보내려 해도 뒷좌석으로 자꾸 도망가더군요.

마침 아스팔트도로를 벗어나 시골 농로길로 접어들어 창문을 내리고

파리에 집중하는데 갑자기 전방에 논이 확 나타나더군요.

파리를 내보내느라 집중을 하다보니 좌회전을 못해서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으며 핸들을 왼쪽으로 급하게 꺾어

간신히 논두렁에 빠지는건 면했지만, 저 건너에 있던 몇몇 사람들이 브레이크 소리에 쳐다보더군요.

 

여기서 교훈!

파리를 잡을때나 쫒을때는 차를 멈추고 해라~~~~~~~~~ 입니다.

이상입니다~

 

밤엔 제법 가을날씨가 같습니다.

선선한 가을날씨에 굵고 힘좋은 붕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낮술도 않했는데 노안이라 그런지 쓴말을 또 쓰고, 어법도 이상하네요.
밤엔 제법 가을날씨가 뭐 같다다는건지 원..........
큰일날뻔 하셨구먼유
운전중 딴짖은 아니되옵니다!-,.-!
그넘에 파리때문에 저도 큰사고 날뻔했었지요...
전방에 신호가 빨간불로 바뀌면서 차가서는데
그거 못보고 차 여러대 밀어버릴뻔.....휴...
충분히 한번쯤 격어보았을 겁니다.

차에 모기.파리 들어오면 무척 신경 쓰입니다,

운전중엔 쫒아내는일 절대 위험 합니다
교외로 나가실때 파리등을 내쫓다가 사고가 나시는게 꽤~ 많다구 알구 있습니다.
유체역학 인지 귀소본능 인지, 과학적인 이론등은 지식인분들께서 설명을 잘 해주실겁니다.
정말 사고가 많이 나는걸루 알고 있구, 저 역시도 체감을 여러번 한적이 있습니다.
은근히 약오르죠..
아..그때 그 파리시키..
또 열받네..
마눌님이 운전하면서..
조수석에 있는 나보고..

옆에 타서 하는일도 없이뭐하냐고...
.ㅡㆍㅡ
장거리에 담배참는것도 겁나 힘들고..
괴로운데..
다들 경험들이 많으시군요

추적추적 비가 옵니다 바람없이...
밤낚시하기 좋은 시간입니다
밤낚시 하시는 조사님들 손맛 뜨겁게 보시길요~
저는 파리는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만...
운전중에 벌이 한마리 들어온적이 있었는데 벌에 신경쓰는라 신호받고 있는 앞차를 미쳐 발견하지 못해 브레이크를 늦게 밟아서 추돌 직전까지 간 적이 있었습니다 ( 차가 옆으로 약간 돌았어요)
지금도 그때 그 순간을 생각하면 등골이 오싹합니다....
차안에 들어온 날벌레나 파리는 운행중인 차안에서는 풍압때문에 밖으로 나가고 싶어도 절대 나가지를 못합니다.
주행 중 차 안으로 들어온 모기, 파리 잡으려다 몇 번 식겁 한 적 있습니다~
그 이후로는 적당한 곳에 차 세 워 놓고 에프킬라를 사정없이 쏴~악~~~~~
생활낚시인 님도 코로나 주의하시고, 좋은 시절 오면 물가에서 한번 뵈요~
아는 형님한분이 운전하면서 전방주시는 둘째치고 굉장히 산만한데 앞유리에 왔다갔다 하는 파리잡으려다 신호대기중인 경차후미박아서 치료비에 차수리비 돈좀 썼죠..
나방,파리 머 그런거 좇다가 사고 났다는 사람들 여럿 보았습니다.
조심들 하세요.ㅎㅎ
제가 아는 지인은 손에다 수건을감아서
파리를잡다가 잡다가 잡다가 안잡히니
열받아서 그만 힘조절을못해 앞유리창을...
ㅋ힘이 좋은건 알았지만~
그걸보고선 어찌나 무식하게 보이던지...ㅋㅋㅋ
낚시하다 철수길에 종종 파리가 차안에서 차캉스를 즐기고 있습니다
저는 파리를 내보낼때 인적 드물고 차량통행이 적은
한적한곳에 차를 세우고 파리를 차밖으로 내보냅니다
차량 통행이 없는곳에 내려주면 파리는 집에 갈려면 어떻할거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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