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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겉길을 돌다가

일요일 일찍 나섯지만 아직 어린 아이들과 함께라 팔공산 등산은 못하고 겉길로 식구들과 한바퀴 돌면서 가을산에 빠져 보았어요 도착전 차를 타고 그곳으로 이동하면서 먼산을 보니까 초록, 노랑, 주황, 빨강,갈색, 정말 멋지게 어울러져 이쁘게 물들어 있데요 "이게 가을 팔공산 이구나.!" 하고 기대를 하고 그 속으로 들어가 봤어요 가을 바람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차가운 바람이, 겉길을 도는 내내 너무 차갑더라구요 멀리서 보던 그 이쁜 산은 간데 없고.... 그 속에 들어가보니 크고 이쁜 나무, 겨우 한.두그루를 제외하곤 그냥 볼품없고 사진하나 남기기도 어설픈 나무들이 대부분 이더라구요 겨우 멋진 몇나무들만 뽐내고 이쁜모습을 보이는데 그곳에만 사람들이 모여 사진찍기 바쁘고 나두 그곳에서 어줍잖은 사진을 담아봤어요 찍어놓은 사진을 이리저리 봐도 별로였어요 아까 멀리서 산 전체를 볼때와는 느낌이 다르던데요. 내려오는길 빽미러로 보이는 먼 팔공산은 다시 너무 이뻤어요 산이 이쁠라면 멋진 나무 한,두그루만 제모습 뽐내봐야 의미없다는 것을 알았어요.... 월척지 여기도 섞여야 이쁘겠지요 눈에도 마음에도.... 잘난님, 못난님, 어설픈 님, 생각 깊은님, 비판 잘하는님, 화 잘 내는님, 우스게소릴 잘하는 님, 이쁜님등... 알록달록 해야 이쁘지요 11월에 이쁜 산처럼 제 색깔을 가진 월님들로 더 아름답게 칠해보시길.... 이쁜 그림 그려지는 여기를 바래봅니다 ^^~
팔공산 겉길을 돌다가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팔공산 겉길을 돌다가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잘난님 인사드립니다....

아....

입이 근질근질...


에라~~~~~~~~~~~~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다~!!!


아니 흰당나귀님은 쌍마님이다~!~!!!!
멋집니다
이런사람 저런사람 이 있어야 잘 어울려 지겠죠 ,,ㅎ
추운날 건강하세요 ,,이노무 감기는 언제나 나갈런지 ,,^^
박사님은 우스게소릴 잘하는 님!
입이 세일하는 님!
검하붕어님ㅎㅎㅎ
알록달록한 밤에 네온에 푹 빠져보시길ㅎㅎㅎ
쌍마님..님..님...님..님..님..( 메아리 )
네온이라 하시면 ,,밤의 세게로 들어가란 말씀!!!
ㅋㅋ 아직 해보지 못한것이 그건데 이번 기회에 푹 ~~빠저볼까요 ^^
조금은 떨어져서 거리를 두고 보는 게

식상하지도 않고

더 예뻐 보이더군요.


가산동 만산홍엽 [滿山紅葉] 소풍
무님 잘난님.?
장비 제데로 못챙기는 어설픈 님!

소풍님 만산홍엽 노노
산달소풍ㅎㅎㅎ
충격으로 멍하니 지내다가 꼭미남이신 하양당나귀님 글에 댓글을 첨 시도합니다.

<알록달록해야 이쁘지요>
좋은 말씀이십니다. ^^
허연당나귀님 반갑습니다.

같은과 소달구지 인사드립니다.^^
에???

아자씨가 쌍마아자씨유???

몰런눼,,,

방가디져유???
겨울이 점점 다가오는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쪼매 더 길어도 좋은 계절인데요...
쌍마님 반갑네요^^ 내년에는 동출 합시다
일요일에 단풍놀이를 가셨군요 ~
춥고, 바람불고, 오후에는 비까지... ㅠ.ㅠ

우리가 춥고, 바람불고, 비오는 날에도
낚시를 접지 못하는 이유중의 하나는
그것을 즐김으로 따뜻한 햇살의 날엔
더욱더 행복함을 만끽하기 위함이 아닐까요.

햇살 좋은 온화한 날에 다시 가시면
가을 단풍놀이의 행복이 두배가 되겠지요.

다음주에 한티재에서 커피 한잔 합시다 ^^;;
나귀님이 쌍마님이시군요.
대명이 바뀌니 모라봤네요.
팔공산 예전에 가이드 할때 두번 가본곳입니다.
동화사쪽으로 내려왔지만 오래되어서 기억이 잘안나네요.
지금쯤 단풍이 한창이겠네요.
지난주에 밀양쪽으로 가보니 아직은 아니더군요.
단풍은 멀리서 보는것이 더 아름답지요.
모든것이 한발 뒤로 물러서서 보는것이 더 잘보이겠지요.^*^
돌아오신것 환영합니다.^*^
어제 바람 많이불어서 낙엽들도 다 떨어졌어에 ~~~

글고 사진속에 있는 거기 웅덩이 낚시하면 안되지에 ?`~~
짜장면처럼 잘 섞이길바랄뿐입니다.


존데 갔다오셨네요.ㅎㅎ
벌써 단풍잎이 아랜녘까지 내려 갔군요!

가을을 가슴속에 담고 오셨네요!
쌍마님
가신지메 동화사캉 갓바우도 댕기오실꺼 아임니꺼
차도 다 올라가는구만예 ㅎㅎ
가실 단풍이 멋지게 들었심도 ..^^
근래 전방 근처 군부대를 돌아다니다 보니

산에 색깔이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모습에 아주 넋을 잃고 다닙니다

산의 방향성에 따라 변해가는 칼라를 어찌 말로 표현할수 있을까요?

요즘 가을 산에 푹 빠져 있습니다
비햏기도 그렇고..아무리 빠른 KTX라도 멀리서보면 평온하게 가는것
같아도 막상 타보면 흔들리며 가지요.. 때로는 먼산 풍경이 좋을 때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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