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울타리에 갇힌 채 가슴 털이 죄다 뜯겨나간 오리 사진 한 장을 보게 되었다. 머리가 쭈뼜서는 그 순간, 그동안 내가 누려온 따뜻함과 안락함들이 이땅에 더불러 살아가는 무수히 많은 생명들의 고통과 비명 덕분인 걸 알게 되었다. 만물의 영장이란 이름으로 무엇이든 원하는 만큼 자행해도 되는 건지 잠시 발걸음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저런식으로 오리털을 채취하는것인지 몰랏네요
자칫 피부병에 걸린게 아닌가 할수도 있지만
진짜 우리의 보온을 위해 상업적인 요소에 저리 털을 뽑아내는것은 아닌거 같습니다
우리들의 술안주가 되지요-,.-;
오리털은 도계장에서
부산물 처리되는거 재활용인데..
생오리 가슴털 뽑는 인건비가
더 많이 나오겠네요..ㅎㅎ
일년에 한두번 저짓합니다
양심적인 기업은
도축한(죽은) 기러기 오리들 털 씁니다
이런제품들은 제품에 표시해놓구요
소비자가 현명하면
동물학대한거 안사실수도 있어요
영혼이
눈에 보인다면
인간은
하늘을 볼 수 없을 겁니다.
먹이사슬의 맨끝
원칙과 규범 종교까지
인간이 중심이죠
극단의 선과
극단의 악의
양면성을 가진존재 ᆢ ᆢ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