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해물탕이 땡겨 생선가게에 들려 꽂게 바지락 미더덕 낙지등
해물 재료를 사다가 점심으로 해물탕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해물탕이 익는 구수한냄에 회가 동한 나는
점심상으로 올라온 해물탕을 입맛을 다지며 한 수저를 떠 먹었는데
...................................................... !
.............................................................
쩝 ~ 쩝 ~
아무말 없이 밥만 먹는 내게 마님이 물어 보십니다.
" 와 해물탕이 맛이 없나 ? "
..........................................
" 와 대답을 안하노 ? "
" 대답하면 안 때릴끼가 ? "
" 뭐라고 ?? "
" 아니다 당신이 아니라 해물들이 잘못한기다
자식들이 비싼돈을 들여 냄비에 앉혀 놨으몬 시원한 맛을 내야지 냄비에서 아무일도 안하고 있으니 "
" 이기 어디서 음식 타박이야 죽을라고 ~ "
" 아니다 미안하다 "
.................. 쩝 쩝 ( 맨 밥 먹는 소리 )
" 근데 ? "
" 뭐꼬 ? "
" 집에 미원 떨어졌나 ?"
" 와 ? "
" 오늘따라 찌게에서 미원 맛도 안난다 "
" ............. "
퍽 ~!!!!!!!!!!!!!!!!!!!!!!
켁 ~!!!!!!!!!!!!!!!!!!!!!!
퍽~ !!!!!!!! ...7
소박사 / / Hit : 2589 본문+댓글추천 : 0
소고기 들어가지 않아서 맛이 안난다고 잡자고 하면 죽은 목숨인데...
뵨태 소박사선배님..ㅋㅋ
''나에게 매아니면 죽음을달라''
퍽~~~~~
여자는 음식솜씨가 최고라예
얼굴이쫌 빠져도
음식 솜씨있으면 그걸로 된거라예11
지도 몇년을 더 먹어야 할까요???
음식 잘하는 여자 없슈ㅜㅜ
울 마눌 같음 꼴에 입만 살아가꼬ᆢ
니 밥먹고 하는일이 뭐꼬ᆢ꼴에 남자라꼬ᆢ
꼬꼬꼬ᆢ댁 날샛네유~~~
그람 조용히 보따리 싸들고 장박 가지요~^~^#
저도 한동안 스트레스 많이 받았더니 혈압이 떨어지지 않네요..
저염식단에 이상한 채소에 미치겠심더 ㅎ
장박가면 쫒아와서 물가에서 팹니다~~
말씀이 가슴을 후벼 팝니다
쇠고기무국,미역국,된장찌게
이 세가지국이 7년째 무한램뎀입니다ㅡㅡ
자취를 16년 했다고 해서 결혼 했는데.ㅂ
집사람은 23년째 무한램뎀중 ㅡㅡ
이런젠장
내공을 수련 하는
소박사님만의 독특한 수련법이신것 같습니다.
웃을 일이 아니네요
저는 아직 신혼인데 앞으로 10년 20년 30년 40년 ....
무슨 좋은 방법 없습니까??
우리모두 진주남강 으로 가입시더
주논개님 같이 외장은 아니더라도
식당 아지매라도 껴안고 물속으로~~~ㅎㅎ
김치찌게 와 된장찌게를 365일 무한 랜덤으로 먹는 인간도 여기 있습니다
와이프 잘만난줄 아십시요 붕맨님
소박사길래 망정이지
계박사면 벌~~~~~~~~~써...
쫌 맞더라도 먹어야 살것 아닌가베유 ~
아무리 뚜디러 맞아도 맛 없는건 맛없는 겁니다.
지는마 그 맛에 ㅁ짜만 꺼내도 바로 물려서 얼반 죽습니다.
그리고..국이 올라와요?.....
저는 국 없습니다.
고추장만 줄창...
아 쓰려라 속...
왜 그랬대요?
아픕니다
맞을짓 했습니다...
맞으세요 ... 퍽퍽!!
하루 행복하게 보내세요~
앞으로는 다시다 를 찾으십시요.^^*
이제 맞는것도 이력이나서 괜찬지예.?ㅎㅎㅎ
근데 주면 주는대로 먹어야합니다 ㅋㅋ 안그럼 맞아요 ㅋㅋㅋ
전 신혼때 국이나 반찬 맛없으면 손도 안되고 걍 냅둡니다..
그럼 그담날되면 인터넷이고 책이고 다 디져서 다시 업그레이드 시켜서 상위에 올라오는데..ㅋㅋㅋ
맛없으면 계속 안먹어보세요 그럼 느끼는게 있는지 알아서 정보 수집해서 맛나게 합디다..ㅋㅋ
지금은 어딜내놔도 안빠지는 음식 솜씨져,,ㅋㅋㅋ
길들이기 나름입니다..ㅋㅋ
참고로 결혼 11년차입다~~~
그거 다음날 또 올립니다
다음날도 안먹으면 다음날 또 줍니다
계속 안먹으면 먹을때까지 올라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