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낚시터중에 수질이 가장 더러운곳을 꼽자면??
그 중 한곳이 평택호일겁니다.
수원,동탄,오산,화성,평택 등등 대도시 생활,공장 하수등이 평택호로 모이는데..
여기서 잡은 고기 먹는건 당연히 비추천하시는 분들이 많을거고..
궁금한게 수상스포츠를 많이 즐기는 곳인데...아무리 수질이 안좋아도 수상스포츠를 즐기기엔 별 문제 없는지가 궁금합니다.
아무리 낚시꾼이라도 평택호 물에 손씻는것도 찝찝할때가 많거든요. ㅠㅠ
국내 낚시터중에 수질이 가장 더러운곳을 꼽자면??
그 중 한곳이 평택호일겁니다.
수원,동탄,오산,화성,평택 등등 대도시 생활,공장 하수등이 평택호로 모이는데..
여기서 잡은 고기 먹는건 당연히 비추천하시는 분들이 많을거고..
궁금한게 수상스포츠를 많이 즐기는 곳인데...아무리 수질이 안좋아도 수상스포츠를 즐기기엔 별 문제 없는지가 궁금합니다.
아무리 낚시꾼이라도 평택호 물에 손씻는것도 찝찝할때가 많거든요. ㅠㅠ
평택호는 딱 한번 가보고 수질에 깜짝 놀라서
평생 제 출조지에서는 삭제한지 오래 됐습니다.
헌데 평택호보다는 수질이 양호 할 것이라 생각했던
대호,홍성호,삽교호등
호로 불리는 대부분의 곳들이 평택호와 같은 6등급의 더러운 물이더군요.
앞으로 호는 출조지 목록에서 삭제 했습니다.
그다음이 대호만 평택호 입니딘
지금은 어지간한 물줄기는 다 정수처리 한다음 내려옵니다
축사도 있고 공장도 있습니다.
정화시설과 양심을 믿어야합니다만,
글쎄요... 굳이 드신다면 누가 말리겠습니까.
참고로,
그 물 끌어서 논밭 농사를 하지요.
그런곳에 좌대들도 맹글고~~~
잡아서 어느분은 즙내려 머꼬,,팔기도~~~ㅠㅠ
낚시대 담구기도 싫은곳입니다
간척호는 어쩔수 없습니다.
흐르는 강물을 인위적으로 방조제로 막아 놓은거니 당연히 녹조가 생기고 할수 밖에요. 4대강에 보 만들어 놓은게 같은 이치입니다.
그러나 평택호 최근 수질이 많이 나아지고 있습니다.
오산, 평택, 안성, 수원, 용인 지역에서 내려오는 물인데 생활하수는 정화하고 배출합니다. 문제는 우수와 축사, 소규모 공장에서 불법으로 배출하는 하수가 문제죠.
평택호에서 낚시는 하지만 취하지 않습니다.
먹을수가 없죠...ㅠㅠ
물 환경시스템에 따르면 평택호는 계절에 따라 2~5등급을 오락 내리락 합니다. 겨울에는 3~4등급, 봄부터 초여름 가뭄기에는 4~5등급, 여름 장마철 부터 가을까지는 2~3등급 입니다. 이는 비가 많이와서 배수가 잦은 시기에는 수질이 좋아지고 비가 안와서 배수가 없는 시기에는 수질이 나빠 지는걸 알수 있습니다.
또한 평택호는 넓은 만큼 지역마다 수질의 차이도 있습니다.
흐르는 인위적으로 강물을 막은 결과죠.
글쓴분의 말씀처럼 손씻는 것도 찝찝한 것은 녹조가 심하게 낀 곳에서 겠죠. 오염이 심한 시기가 아니라면 손 씻는 정도는 괜찬다고 봅니다.
평택호에서 수상레져는 수상스키, 제트스키, 요트, 유람선이 있습니다. 저도 낚시를 하며 느끼는 거지만 녹조가 많이 낀 곳에서 수상스키 타는거 보면서 어이가 없었습니다.
아마도...피부병 걸리지 싶더라구요.
개인이 타겠다는데 어쩔수 있을까요??
평택호는 물 환경시스템에 따르면 평균 3등급으로 분류 됩니다. 아산, 안성, 오산, 평택, 수원, 용인시에서 하수를 처리하여 방류 합니다. 과거 오수의 유입으로 5~6등급으로 떨어진게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봄철 가뭄기에도 남양호, 삽교호, 대호호, 천수만 A/B호 보다 그나마 나은게 평택호 입니다.
이유는 상류 하수처리장에서 방류하는 물 때문입니다. 한강물을 끌어다 가정에서 사용하고 하수처리장에서 정화하여 방류를 합니다. 봄철 가뭄기에도 유입량이 어느정도 유지된다는 것이죠.
평택호가 지금의 수질을 유지하는 것도 하수처리장 때문이라는 것이죠.
여름철 낙동강 수질이 6등급을 초과합니다. 이물을 대구, 경북, 경남, 부산에서는 취수하여 정수장을 통하여 가정에 수돗물로 공급됩니다.
평택호는 농업용수로만 사용합니다. 여름철이면 오히려 낙동강을 먼저 걱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 낙동강 보에서 낚시하는 분들도 계시자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