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동안 구경 못했던 눈을 오늘 구경합니다.

밤새 내리던 비가 싸락눈으로 바뀌더니 제법 쏟아졌습니다.
산책도 못가고, 할일도 없어서
어제 곁지기랑 손잡고 종로 꽃시장에서 사온 풍란을 만지작 거립니다.
어제 저녁에 본드작업을 해놨기에 수태 보강작업만 하면 됩니다.
구경해보세요.

앞전에 머리부분이 날아간 녀석은 난을 올려 곁지기 친구 모친께~~~

중앙이 파인 녀석은 심기방식으로 심어서 관리를 잘 못하는 형 몫으로~


자립형에는 아마이와 대파청해를 올려서 베란다행으로~


고래에는 난을 좌우로 2개를 올려서 거실에~~


저를 닮아 날씬하고 키큰 두녀석도 베란다행~
아마 나중에 막내녀석이 오면 집어갈둣 하네요..
봐서 이쁘면 집어갑니다..ㅡ.,ㅡ

작으만 해서 택배 포장하기 쉽고, 관리하기 쉽게수태로 감싼 욘석은 자게방 누군가의 모친께~~
누구냐구여?
이박사님 쪽지 주세요.^^
제가 기를 녀석들은 수태를 최소화하여 주고, 선물용은 물관리하기 편하게 수태를 감싸고, 실로 감아주고 있습니다.
저야 늘 아침 저녁으로 들여다보고, 하지만 다른분들은 그럴 여유가 없을수도 있으니까요^^
눈이 그쳤네요.
잠시라도 산책을 다녀와야 남은 한나절이 갈것 같네요...ㅎ
수태를 가는 실?같은걸로 고정을 하던데
고정방법을 알수 있을까요?
저 같은 경우는 수태를 물에 적셔 5분정도 두었다가 손으로 물기를 꾹 짜고, 길게 펴서 풍란걷을 감싸고 실로 감아줍니다.
분재용 철사로 감아도 됩니다.
수태는 가급적 기존 화분거는 버리고 새걸 쓰는게 좋습니다.
설에는 눈이 오는군요^^
이렇게 나무색상에 가까운걸로 하면 잘 안보이고 좋더군요.
아니었네요..
그나저나 참 부지런 하시네요..^^
그 ... 형님 댁에...
막내가 한명 더 있을 껀데요.
영현이라고 ...ㅋㅋ
즐거운 휴일 되세요.
감상 잘 했습니다,
나도 언젠가는
할것 같은 예감이~~~
늦 겨울에 건강 조심 하세요.
저 난들이 내게 왔어야하거늘 ,,,
오랫만에 설경을 구경했습니다. ㅎ
다알아요~ ㅎㅎ
앞에 처자 따라다니셨어염? ㅡ.,ㅡ;
외곽순환도로로 다녀왔는데 눈내리는 산야를보니 참 마음이 설레더군요..
그러게요.
모처럼 눈이 제법 내렸습니다.
대붕님
그짝은 눈이 안왔나 봅니다.
규민빠님
동생 셋이면 만족합니다.^^
하면 스트레스 해소에 좋습니다.
워낙 손재주가 좋으시니 작품이 탄생할것 같습니다.
이박사님
하나 만들어 모진방에 놔드리겠다고 해서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제서야 난을 사러 갔다왔습니다.
화요일 아침이 춥다하니 화요일 오후에 발송하겠습니다.
구경했으요?
돈 안내신거 같은데,
다른분들은 다들 입금 하셨는데~~
쏠라님
날이 아직은 많이 춥지 않아 길은 다 녹았는데 밤에 기온 떨어지면 얼것 같네요
내일 안운 하세요.
오늘 목부작에 좋다는.
좀 다른종을 사고싶어 갔다가 눈뽕 맞고 왔네요.
기존 의 것은 3천원 짜리만 샀는데요.
거금주고 맘에드는 옥금강 사왔습니다.
10배 ㅠ
아마미 기본사이즈 2,000원이 보통입니다.
3,000원 짜리면 4~5년근으로 올해 꽃이 피고, 촉수도 5촉정도 되는 사이즈입니다.
옥금강 30,000원 주셨으면 많이 클건데요.
목부작 하실거면 두개로 나눠도 좋을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에 많이 당했습니다.
만원짜리 옥금강 같은 부귀란 이~삼천원짜리 화분에 심어서 완성분이라고 삼만원씩 받기도 하고요.
단골한테 이만원 받던거 모르는 사람한데는 삼만원 받기도 하고요.
아마미도 이천원짜리중 조금 큰것들 골라놓고 삼천원씩 받구요.
그래서 지금은 종로 꽃집들가서 두바퀴정도 돌아보고 상태좋은 집에서 골라옵니다.
안 아프시면 좋겠는데 아프시다는 걸 보고 있으니 요즘엔 괜히 짜증이 나곤 합니다.
병수발 때문이 아니라 왜 저렇게까지 아프실까 하는 마음에서요.ㅠ
마약성 진통제도 잘 안 듣는데 화초 좋아하시는 어머니께서 명품 목부작 보시고 많이 좋아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선물 감사드립니다.
선배님.(_ _)
참 좋습니다.
눈이 호강입니다.
못부작 월척에 신선한 바람이네요 ... 정서적으로 ... 서정적이고
여유로움이 보입니다
차분한 성격이래야 저런것도 만들어 볼건데요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