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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시맨

 

 


근무충실히 하려면 힘좀 써야 되네요
열차는 시간되면 가야되는데...힘든 시간입니다.
저런 이용자

때문에

몇 명이 고생을 하네...

일자리 창출인가?
제기억에 2003년도 신도림역에도 푸쉬맨 있었던기억 나네요..서울 근무시 오전 지하철2호선..
82년 10월 31일

다시 겪을 수 없는 경험.

내장산 단풍이 극절정이라기에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한 완행열차를
조치원역에서 타는데

저 거 보다 더 했음.

열차에 몸을 구겨 넣고는
한 시간동안 발 한 발 떼지 못 했고

네 시간쯤 지나서 화장실 근처까지 떼밀려 갔는데
화장실에 서너명씩 오손도손 즐겁게 앉아 뿌연 창 너머로 우리를 위로하는 눈빛을 보내고 있었음.

타고서, 두 시간쯤 지나고 단풍이 지뢀이고
탈출하고 싶었으나 '빼박'이
아! 이게 빼박이구나.

조치원에서 부터 6시간쯤을
생고문을 받다가 종착역인 정읍에 도착하니

흔히 듣던 압박의 설움에서 해방감과
조금만 더 레일을 달렸으면..극한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가 궁금해지는 인간의 습성.

그러다 이름도 없이 죽은 이들
이름 있는 이들보다 많고.

세상에 일찍오면 먼저 가는 것이 자연의 이치인데그 날 용산행 정읍기차는
늦게 탄 님이 일찍 내린다는...

플랫폼으로 떼밀려 나오고서
구겨진 흰솔 한 개피 쪼코렛맛
두 개피 세 개피 연신 빨며 바라보는데

열차가 꾸역꾸역 뱉어내는 단풍보고자파 사람들..

....

해장국집들
난리났고

아,쒸펄
리바이스 청바지 뒷주머니 꽂아 둔
22.000원이 읍네.

젓됐다. ㅎ
전 촌에서 서식중이라
어떤 상황인지...???

ㅋ 장난아니네요 ㅡ.ㅡ
우리나라도 일본에서 푸시맨제도 도입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보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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