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로 출발!!!!
요때까지만 하더라도 기분 업,,,,끼야호!!! 옵햐 달려~~~~
놀이터 도착!!
바람이 살짝살짝 불기 시작합니다.
조금 불안합니더
한대 한대 정성을 다하여 구멍이 쳐넣어보지만 살짜기 부는 바람에 잘안들어갑니다.
1시간째 ㅋㅋㅋ
드뎌 구멍이 다 넣습니다.
그리고 점점 강해지는 바람
낚시대가 휘익 떨어지고,, 받침대 양옆으로 갈라지더니
받침틀 다리가 홀라당 뒤집어 지고
낚시의자와 커버가 휘이잉 날라가더니 물속으로 퐁당하고
낚수대 집이 미틴년 널띠듯이 날라 댕기고
파라솔은 연날리기 하듯이 저 멀리 날라가서 나무위로 올라가고
미끼로 쓸려고 가져온 봉다리는 통째로 물속으로 잠수하고
자동차의 트렁크는 자동으로 쿵 닫히더니
충격에 문이 자동으로 전체가 다 닫혀버리고
눈에는 오만 먼지가 다 들어갑니다.
에이 신발끈
내가 두번다시 바람불면 낚시오나 봐라
주섬 주섬 주우러 댕기다가
열 뻗쳐서 한참 앉아 있다가
담배 한대 피우고 날라댕기는
파라솔 잡으로 한 50m따라가니 도망가고 또 도망가고
낚시대 집은 나 잡아봐라 하고 구석구석 쳐박혀 있네요
포기하고 대만 대충 접어서 철수 !!!
월님들!!!
낚시 그만 할랍니다. 이제
안해 안해 이제 낚시 안해욧!!!
어종 불문 오짜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토붕친구배상
풍속 6m 안맞아 본사람 !!! 입이 따악 벌어집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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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장비 가지러 가게..ㅎ
근데 왜 이리 웃음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마 오늘 낚시터에 계신분 없겠지 했는데. 그만하길 다행입니다.
갑자기 불어온 돌풍에 텐드하고 같이 입수 않하신 것이.
거의 태풍입니다
그래도 비는 그쳤내요ᆞ
오늘만요?
사실 그런 날씨엔 "낚시 가지 말고 집에 있으면 좋으려만" 하고 생각 하지만 꾼의 마음엔 "설마 밤되면 좀 좋아 질꺼야"
하고 생각 하지요, 그러나 진짜 가지 않는게 정말 좋습니다...^^
의자가 날라가고 삐꾸통이 날라가고..
완전히 개고생이더군요.
그래도 미쳐 버리면 바람 무시하고 갑니다.
그때당시 태풍 루사인가 매미인가 암튼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ㅠㅠ
아마 이번주부터는 날씨가 좋아질듯 싶네요. 늘 안출하세요.^^
수고하셨습니다......,
이번주말 날씨좋다고 합니다. 출조하실거라고 확신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푹 쉬세요.^^
이바람에도 붕어나온다고 계속문자가 옵니다...
오라고...
바람....정말 싫어요......ㅠ
근데 너무 재미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꼽이 빠져 병원에 가야 쓰겄네
너무 리얼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