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패셔널~

얼마만인가?

작년 9월엔가 종로 꽃시장엘 가보고,

올들어 처음 가는길~~~

오랫만에 보는 단골 사장님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한바퀴 돌아 보는데,

쓸만한 풍란이 하나도 없네요.

두바퀴를 돌아,

죽도석곡 하나와

백화소심 석곡 하나,

그리고 이름없는 석곡 하나를 사들고

집으로 돌아와

새집을 지어 줍니다.

그런데.

죽도석곡 뿌리가 망가져도 심각하네요.

쓸만한 뿌리는 대여섯개,

나머지는 이미 다 썩고....

이정도면 농장서부터 상태가 좋지 않았다는건데  프로패셔널하지 못하게시리~~~

이러니

사다가 다들 죽이지.... ㅡ.,ㅡ

새집으로 이사 시키고,

특별관리 해주어야 할것 같습니다.

3개월 잘 관리하면 살아날것 같기는 한데 얼마나 힘들어 할려나?  ㅡ.,ㅡ

(대품으로 키운거 엊그제 6마논에 팔아먹고 빈약한거 하나 들였습니다.)

그리고 같이 가져온 백화소심,

키가 작네요.  신아 올려서 크게 키워야 합니다.

앞전에 소엽풍란 소영이랑 같이 팔려가서 하나 새로 영입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이름 없는 석곡 하나,

저렴하게 사와서 두개로 분주해서 이사시켜 줍니다.

석곡 36,000원과 화분 14,000원 들여서 화분 4개면 저렴하게 꾸몄습니다.

한 3년 잘 키워서 대품으로 만든 후 팔아서 소고기 사묵을 겁니다.^^

휴일 편안한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