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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러님은 딸 잘키우셨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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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효녀 ..

지도 딸 키우지만 부럽십니다..

다름이 아니고,

저희 외삼촌 생각이나서

썰좀 푸께염..

외삼촌은 어릴적 기억으로

사업하셔서 항상 지갑에

현금이 두둑하셨다

코흘릴적엔

만언 주믄

워찌나 믓쪄 보이든지

여차저차

사업실패하시고,

제가 초3경 (우리땐 궁민핵교..)

갓난쟁이 딸래미..

울엄니가 2년정도 

키웠습니다..

친동생같은 ..

가루분유가

어찌나 맛있든지..

다퍼먹고

음니한테

겁나 맞은적도

있습니다

(알라 밥무믄

야는 머묵노

써글노무 시키야!!)

혼나믄서 서러웠쥬

서자한테 밀린기분..ㅡ.,ㅡ"

띠바~

여튼 2년후

외삼촌이 다시 데리고

가셨고

아부지 술좋아 하시지만

그날은 과하게 드시다가

난로에 손데이셔서

한동안 손에 붕대감은 기억은

아직도 기억이 선명합니다

정들었겠죠..

 

외삼촌도

미안한게 많았는지

형편도 그닥인데

대학에..

유학에. .

대학원에..

교환학생..

등골휘는거 보고

한번씩 놀러오믄

(울엄마한테 엄마라 불러요

그때 외삼촌 이혼하셔서ㅜㅜ)

마!삼촌 등꼴 빠지긋따

일하든동

시집가라..

자기딴엔 

생각이 있었겠쥬??

그래 그래 

힘들게

외삼촌이 

돈벌어

수발들었는디

프랑스 유학중

그쪽 애랑 눈맞아

결혼을...

 

외삼촌 ..

한잔씩 하시믄서

니는..

공부같은거

시키지마~

즈거즈거

뼈빠지게 뒷바라지

해놨디

저 바라

시집?

프랑스서 살아?

그라믄 나는??

ㅡ.,ㅡ;

삼촌 췠따

고마햐~

.

.

.

.

.

.

.

.

.

프랑스 사위가..

아부지

대사관 출신이고

어무이

의사라네..

 

그거들으시고

동네방네 

딸시집잘갔다

소문내고

다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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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러님은 딸 잘키우셨네여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잘살아 내동생

오빠도 ..

차..한대

뽑아줄꺼지??

 


밥 뺏어 먹은거 알고 있는디요...ㅎㅎ
초3경을 ===> 3초경 으로
읽었다능...

아 3초 할배땜시 눈도 이상해졌으... ㅡ.,ㅡ
우짜둔둥
빚내서라도
갈켜야 돼겠습니당 ..ㅋ
외종사촌 여동생은 저리 고우신데 부처핸섬님은 왜때문에 부두몽님 처럼 생기셨떠염?ㅡ.,ㅡ;
슈우우님..
지가 용돈 마이 줬십니다
밥도 마이 사줬어요ㅜㅜ
노지사랑님
피러님께 빠지셨군요
규민빠님
안아프고 이쁘게만 커주면
됩니다
리박사님..
얼마전에 펜션가서
고기꿔주는디
오빠야는 꼬기 꿉는것도
아이돌이여??
이라등데여 지가쫌 핸썸해유
두몽님도 핸섬하지쥬?ㅡ.,ㅡ;;
사연이 많은 추억이시네요...
근디 다 그런건 아니지만,
효자는 가까이 있더라구요...
예쁘게 잘살고 그럼 너무 대견하고 좋지만,
너무 멀리 있다보면, 정말 정말 필요할땐
곁에 없어 아쉽고...
암튼 분유 뺏아드신거 때문에
차는 안되시겠는데요~^^
어디서든 무탈하게 잘살면 그게 효도지요^^
시집 잘갔네요
오빠로서 차한대 뽑아다주셔야...
어인님..
징짜 앙되겠는가예?
소박하게 준중형이라도ㅡ.,ㅡ;
두바늘채비님

잘살면 되는거겠죠?
저보고
프랑스와서
김밥집차리라 카든데
김밥천국 알바 해야되나요?
도사님..
제가 업어키웠습니다
차는 안사줘도 될거같은디..ㅡ.,ㅡ
얼쉰께서 마이 쑥스러우신 모냥입니더.
안 나타나시네예.
머하노님
웃고계실꺼에여~
징짜 부럽긴 합니다^^
잘살믄 일단 효도죠!^^
요즘

글빨이....










3...
거시기
머시냐
그 짝서
노세효
??????
꼭 그리되길 응원합니다.
멋진 분이셨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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