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년여를 낚시와 떨어져 살았습니다..
얼추 정신을 차리고 다시 월척을 기웃거리다보니 제가 애지중하던 낚시대 동춘V 낚시대값이 헐값이 되어 버렸네요..
낚시대 수를 더 늘일 생각은 없어서 여유있는 칸수를 사이칸수와 교환하려 했더니 사용자 층이 적어서 인지
교환이 불가능한것 같고요..
그사이 다른 조구사에서 엄청난 고가의 낚시대들을 출시 했네여...
가지고 있는 동춘V 10대 ...중고가로 다 팔고 나면 새로나온 낚시대 3.2칸 2대 사고 나면 땡이네요...
예전에는 누가 좋다고만 하면 한대든 두대든 중고장터에서 분양받곤 했습니다...
5치부대 선배님들한테....선배님...이게 말이지요...이런게 좋고 저런게 좋고..$&%*^(&)*_(%$%@!%$*^(
결국에는 매주 출조하는 열혈조사가 아닌 저로서는 다 써보지도 못하고 죽을 낚시대인데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
전부 정리하고 동춘하고 테골만 몇대 가지고 있습니다..테골을 정하고 사이대를 채워놓을까? 동춘을 정리해서 테골을 가지고 놀까?
이럴까? 저럴까? 고민하다가 혼자 피식 웃습니다...미*놈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구나..
아직 낚시할 정신은 못되고 갑갑하기는 해서 동네 가까운 낚시터를 둘러 보았습니다..
한 100여분 정도가 낚시를 하시더군요....월척에서 들어본 . 평소 관심있는 낚시대를 쓰시는 분은 두분 보았습니다..
행복한낚시의 사구팔...(멋있더군요....근데 떡밥낚시하기는 조금 무거운듯) 그리고 수보세트....별로구나 생각했는데...
여러대 펼쳐 놓으니 소위 뽀다구는 나더군요...
대부분의 조사님들은 보론대, 이름모를 짝퉁 노랭이....
다들 조과가 별로였는데....노조사님 한분은 보론대 2대 가지고 연신 떡붕어를 잡아내시더군요....
낚시대에 대한 집념....욕심......모든게 허튼짓인줄 알면서 오늘도 월척 중고난을 기웃거립니다....
그러고는 피식 ...쓴 웃음만.....
월척회원님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줄조를 기원합니다..
피식....헛웃음...
-
- Hit : 3103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6
꾼의 마음은 모두 같아서 필요한게 없어도 중고장터를 들립니다.
잘 판단 하시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5치부대 활동을 재개하시는지요?
바이러스가 겁이나서....
ㄴ닉 바꾸신지 1년 되었네요 ㅎㅎ
더이상 장비 업 안하려고 마음 다잡아 먹고 어금니 꽉 깨물고 있습니다 ㅎㅎ
좀만더 참자 참자하면서도
월척에 접하면 의례껏 장터를 들어가보더군요
제가쓰는 낚시대가 마침 올라와잇길래
무지막지한 갈등속에 간신히 페이지 닫앗습니다,,ㅎㅎ
어쩝니까,,우리꾼이 물좋아하듯이 장비에도 눈이가는것인데요,,
10분전에 일 저질럿습니다,,,
명작2.5 쌍포가 나왔길래 눈 질끈 감고 질럿습니다,,,
1주일쯤 전에는 스카이플렉스3.6칸 질럿는데 어휴(3.6은 명작대 가람대 죽마고우대 이렇게 3대나 있는데 또~~~)
이제는 중고장터 피해 다녀야겠네요^^&
같이 갔던 수로에 입질 돌아 왔다니까요.
함 합칩시다.
대충 아무 막대기 들고 다녀유~
파하사님!
올만이네유~
얼굴 한번 뵈여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