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잠자고 짬낚이라도 할 요량으로 유료터로 출조를 했죠.
32대 줄이 시원치 않아 줄 다시매고 채비하고 마지막에 핀도래로 마무리.
줄 물 먹일려고 휙 집어 던지고 (던져봐야 얼마나 날라 가겠습니까? 무게나가는것은 핀도래 하니뿐인데요)
물 한모금 먹고 봉돌달고 찌 맞춤 하려고 낚시대를 드니
담은 다들 아시죠? 그 째는맛!!!!!!!!
한편으로는 어이도 없고 이 무슨 황당한 일이.........
떡붕어 주둥이를 통과하고 아가미 바깥으로 핀도래가 나와 그떡붕어도 어이 없었을것 같더이다.
꺼내보니 피는 철철 흐르고 죽을거 같다고 살려 달라고 펄쩍펄쩍 띠고....
그와중에 사이즈를 재보니 한뼘하고 십여센치가 넘게 남더이다.(한뼘이 이십오센치입니다)
너나 나나 재수 옴 붙었다 하고는 집에 가서 요양하라고 보내고 나도 바로 짐싸서 집으로 고고.
집에 오면서 아차!!!!!
제길.... 사진이라도 찍어 놓을걸.... 그래서 증거는 없시유.
믿거나 말거나^^&
가장 짧은 11분 조행기 아닌 조행기임다. (습작방으로 옮길까유?)
핀도래로 떡 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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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육짜 방생 했씀돠
뻥이라...
참 뭐하네요.-,.-
요기까지...........
이걸루 끝
위에 댓글 올린분들은 미끼 다셔도 일년내내 꽝만 치는 조사님 들이니 신경쓰지 마세유~^~^;;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