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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월척지

 

가끔 비바람 불었지만,

대체로 잔잔한 물가였지.

자유로웠지만 나름 절제도 했고,

밑밥도 과하게 뿌리진 않았지.

누군가 낮은 목소리로 절망을 노래하면

또 누군가는 희망가로 답을 했지.

그랬지.

그때 우리는 어둠 속에서 낮게 합창을 했지.

후배 동기 선배 다 같이,

우리는 같은 곳을 바라 보았지.

잔잔한 월척지의 수면을.

 

 

누군가는 월척지가 산만해졌다고 할 테고,

또 누군가는 더 자유로워졌다고 할 테지만,

어즈버 나는 그립다.

그들은 다 어디로 숨고,

바람 부는 여기서 나는 무얼 기다리고 있는가.

오늘도 나는,

정말 쓰고 싶은 글은 쓰지 않고,

그리움을 가벼운 농담으로 위장한다.

 

 

 

 


행님 비 바람이 심하내요 .

건강 잘 챙기시고 안전출조하셔요
그래서 전 옆동네 담금주 마을에 작은 움막 하나 세를 얻었습니다.
그저 지기님들의 소소한 일상이야기가 좋고, 궁금한 이야기들을 함께 풀어가는것도 좋고, 때로는 지기들의 꽝 소식에 씨익 웃음 짓는것도 좋은데.............
글부터
세분은 안 주무세요?

한잔 더하고 자야될거 같네요.
비가 계속오는데 조심하시고 이제 걷으셨나요
그렇게 세월은 또 흘러가는 겁니다
바람에 머리카락 휘날리는 괭이가 떠났나요

에고~ 외로우시겠읍니다
선배님 말씀에
깊은 공감합니다..

밑밥만 잔뜩 뿌리고,
남이 쓴글은 읽지도 않는지 ...

쫌 적당히들 하시지 ...
월척지 테러범인 저는 숨어두 되쥬?-,.-?
적당할 때가 밑밥인데 물이 온통 밑밥으로 꽉 차버리는 상황이 돼버렸습니다.
밑밥이 차올라 물이 빠질 지경이네요.
월척은 의구한데
인걸은 간 데 없네

어떤 이가 중재를 못 해서 그렇습니다.
중재를 해야 했음에도 코딱지 만한 이득을 위해 내버려뒀었죠.
비겁, 야비, 비열...ㅋ
시인이 되셨어야.....


마음

다독여주세요~
거~~
겁나게 커다란
고양이 사진은 어떻했나요..
사자가 안보이니 더 허전해보입니다
마음 잘 추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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