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너무 사랑하던 동생이 오늘 갑자기 세상을 떠났습니다. 열흘전 얼음 위에서 구멍 만들며 키득대며 웃던 목소리가 아직 귓가에서 지워지지도 않았는데..ㅠ ㅠ 이곳 월척에서도 활동하던 동생이었는데..따듯한 곳에서 안아프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 좋아하는 붕어낚시도 잊지말았으면 좋겠구요. 잘가라 연*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빕니다
낚시로 행복했던 기억은 고스란히 가지고 가시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곳으로 가셨을겁니다
저도 같은일을 겪어서 그심정 이해 합니다
힘내세요 정말 많이 힘들더라고요
같이 다녔던 장소는 지금도 못 갑니다
지금도 마음이 그렇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친구를 떠나 보냈습니다
그심정 잘 압니다
힘내세요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오랜시간 근 40여년동안 같이 낚시를 즐겼던 형님께서 돌아가신후 한동안 맘을 추스르지 못하고 방황하고 아파했던 시간이 벌써 10년이 흘렀네요.
이젠 조금씩 고통이 지워지긴 하지만 아직도 물가앞에만서면 예전 일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르곤 합니다.
예전에 같이 다녔던 낚시터를 일부러 찾아가서
대를 들이우며 남들 안들릴만큼 조용히 불러보곤 했습니다.
형! 나,낚시 왔어.
잘지내지?...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기운내십시요.
그곳에서도 즐거운 낚시를 하시겠죠. 마음 잘 추스리세요.
좋은곳에서 영면 하세요
어떤말이 위로가 될까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