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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비늘님 클났당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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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인즉슨~ 오늘 낚수하고있는디 안가뒷집 과수댁 있잖유~ 그아줌씨가 쌍심지 돋구고 저한티 하는 말여유, 바테 시머논 마늘하고 시금치 어떤 써글넘이 볼바부따요? 언능 말흐쑈~콱! 저야뭐,,, 거짓말하면 코피터지는지라,, 거시기 머시냐,, 서울에서 오신 히근 비늘님이라고 있구만이라~ 절대로 내가 말해따고 흐지마쑈잉~ 아줌씨 그러네요~ 다메 내로믄 비늘을 확 다 배껴분다고 말좀 해주쑈잉~ 집이는 내가본께 절대 그럴사람이 아니구만이라잉~ 날도 추운디 비늘님 우짠대유?? 은근히 과수댁이 비늘님한테 맴있는거 같던디,,, 사모님 전번만 알면 그냥~~~흐으

흐흐...
비늘님 인제 다 베껴지시기 전에 그 안가는
다른 남도방님들께 인계해드리고 내려오시지 마셔유...

절대루 이빨님은 그러실 분이 아니시란거 저도 압니당~~~
그랑거 땜시 쫄 하얀비늘은 아니지유~^^

벌써 울 마눌님이 아낀다꼬 감춰둔 구로모랑 향수 몇병 꼬불쳐 놨시유~

요거믄...어케 마늘밭은 해결 될꺼구...다음이 문젠데...말입니다.ㅎㅎ

어케 잘~ 이뻐보여야 가끔 밑반찬이랑 꼬추장도 얻어묵꼬 헐틴디...음냐~!
위글은 웃자고하는

말이니 월님들 오해마시기 바랍니다~

하얀비늘님 절대 그럴분 아닙니다.

아주머니께서 하소연 하시네요.

작년에는 눈때문에 마늘농사 망쳐서

속상했다고,,,

낚시하러가서 왜들

밭, 농작물 짓밟고 손대는지원,,,,

조금만 돌아가면 될것을,,
아줌씨 내년 봄에 밭 갈아엎을때 삽질 몇번 해줘야 되겠는데요...ㅎ
친해져서 나쁠건 전혀 없을것 같은디.....^^
그 아줌씨에게 죄송하게 생각허네요.

사실 지가 그 마늘밭 몇번 밟었시유...조심한다꼬 혀도 워낙 틈틈히도 갈아놓셨도먼요.

이궁~ 근데 그 밭이 이제 제 땅이 됬승게로..이번 마늘농사만 짖고 비워 달라고 어케 말씀드릴찌 벌써 부터 걱정스럽네요.

지는 그 마늘밭에다 하우스 짖고 평상을 쫙~깔라고 혀유~

혹시 있을지 모를...월척 단체손님(?) 받을 때 재워 줘야 허잖아유~ㅠ
지가 언제 함가야 쓰겄습니다....

긴~말 필요 없시요...

파마 함 말아드리면 1년이 따땃 합니더...ㅎ

근디 ...남자 미용사 좋아 할랑가요? 담에 악어이빨님이 함 물어봐줘유?
아니나 다를까~

밭 비워달라고 말하기 참 거시기할거 같아요,

넌지시 함 떠보기는 했는디,,

아주머니가 눈치는 조금 부족하신듯하네요.

오늘부터 비늘님 큰 걱정거리하나 늘었슴돠~
크크크~ 맞따~까까오님이 계셨찌.^^

월컴이유~까까오아우님!!!

따땃한 봄날에 고대기 들고 함 내려오셔서 동네 아줌씨랑 할머님들 머리 함 말라줘유~

덕분에 지는 완존 봄날 대우 받꼬 살 수 있것구먼유.ㅎㅎ
잘해보셔요
사모님한텐 들키시지말구요^^
사모님이 벌써 여러건 캡쳐 해두셨답니다

부부별곡에 금이 빠지직 나는 소리에 산골은

저어기 걱정 되불라허요..마냥 웃을수도없꼬


안그라도 씨끄머이 홍씨묵던 사진이 기억 나는디...
악어이빨 님~

낚시 댕겨 오셨나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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