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사춘기를 잘 보내고
중3 때 일입니다
중3 방학 끝날무렵 한마디 하네요
놀만큼 놀았으니 공부가 하고싶답니다
그전까지는 학원이라곤 드럼과 피아노
두군데 외에는 안보냈는데
공부하게 보내달라고 하네요
곰부는 옷한건 아닌데 보내달라고 해서
바로 학원등록 맘바뀔까봐
처음엔 힘들어 하더만 따라가더니
중학교 반에서 1등찍고 고등학교 입학
고1 까지 학원다니다 2학년 되는해
선생님 추천으로 기숙사 들어가면서
경제적 이유로 학원은 못보내네요
기숙사 생활하면서 처음엔 좀 뒤쳐지더니
이제사 따라잡네요
어제 장학금 100 만원 받아왔네요
착한아들 맞죠
학원좀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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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네요
요즘 머리굵으면 때릴수도없고
머리아픈애들 많지요
잘키워서 좋은대학도 보내시고
동량으로 만들어보세요 ^-^
축하 드립니다
아드님이 사모님 닮으신거 맞죠? ^^;
저는 꼴등만 해봐서..ㅠㅠ..
남은 몇년 파이팅 하시길..
서른살되면 분가하라했더니
자기를 사지로내몰면
어떻게살아가냐구
시집가기전까지는 엄마아빠하구같이
산다구하네요
이런저는
어떻게 살아나가야할지...휴~~
목마님이 마냥부럽기만합니다
한때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했는데...
아직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근데 아...빠를 닮아서는...좀. 후ㄷㄷㄷㄷㄷㄷㄷ^^
우리애들도 그렇게 컸으면 좋겠습니다
울 아들은 아직 드럼만 칩니더 ㅠㅠ
아들은 아빠를 닯는다는 말이 정답인것 같습니다^^
지가 한때 화투 잘 두들겼드랬죠
그래서 아들이 드럼을 잘 두들기는군요 ㅠㅠ
축하드립니다.
허나!!
장학금으로 저 술사주세요~@@
퍽!!
켁@